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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공통] 숙소

# 소개

우리나라는 남향을 선호하지만, 뉴질랜드는 동쪽에서 해가 떠서 북쪽을 지나 서쪽으로 해가 지기 때문에 대부분 북향을 선호합니다. 집을 구할 때 방향을 알고 싶다면 나침반 앱을 이용해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롯가에 있는 집은 시끄러운 편이니 구글 지도로 미리 집 근처에 어떤 도로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2~3층으로 된 주택은 방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집마다 다르겠지만 위에서 걸어 다닐 때마다 아래층에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방음이 잘 안되는 집은 샤워하는 소리, TV 소리, 심지어 대화하는 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납니다.

혹시라도 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한 집이 나온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큰 편이기에 위의 몇 가지 유의점들을 꼭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부분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관지가 약한 편이라면, 마룻바닥 또는 새 카펫이 시공된 집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표

보기 좋게 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Type 대상 장점 특징 및 유의사항
백패커 호스텔 여행자, 단기체류자 단기 숙소 중 가장 저렴한 숙소 옵션. 저렴한 만큼 불편한 점이 꽤 많다.
소음, 여럿이 식기구 및 욕실 쉐어.
비용을 더 내면 독방 및 화장실 단독 사용 가능.
Airbnb 여행자, 단기체류자 웹사이트에서 손쉽게 원하는 숙소를 찾고,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다. Review를 잘 확인한 후 선택해야 한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관한 기사가 종종 나옴.
호텔 & 모텔 여행자, 단기체류자 편하다.
돈 낸 만큼 확실한 서비스가 주어짐.
다른 숙박에 비해서 비쌈.
한인 민박 & 한인 단기 Flat 여행자, 단기체류자 믹박은 식사 제공을 해줌.
Flat은 백패커보다는 조용함.
한인 민박은 시티 중심지에는 거의 없는 편.
Flat 어학연수생, 유학생, 워홀러 장기로 지내기에 가장 저렴한 형태의 숙소. 공동생활이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같이 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 채 입주해야 함.
기숙사 &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숙소 어학연수생, 유학생 함께 여행이나 엑티비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숙소보다 다국적 친구들을 사귀기 쉽다. 시끄러울 수 있음.
현지인 홈스테이 어학연수생, 유학생, 워홀러 영어를 하나라도 더 배울 기회가 생긴다.
타지에서 새로운 가족이 생길 수 있음.
음식이 입맛에 잘 안 맞을 수 있다.
전기세와 물세를 악착까지 절약하려는 가정들이 꽤 있음.
통금시간이 있을 수 있음.
한인 홈스테이 어학연수생, 유학생, 워홀러 한식을 먹을 수 있음. 금액이 현지인 홈스테이보다 비싸다.
통금시간이 있을 수 있다.
렌트 어학연수생, 유학생, 워홀러 나만의 공간이 생김.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직접 마음에 드는 flatmate를 뽑을 수 있음.
집을 알아볼 때 경쟁자가 많아 계약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첫 경험이라면 절차가 조금 복잡할 수 있다.
가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집 공고 내용 파악 필요).
퇴거 시 보증금 전액 받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음.
구매 구매할 여건이 되는 누구나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가 아닌 가정주택은 마음에 드는 집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매매는 보통 옥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상했던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구매를 하게 될 수도 있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집값이 하락할 수도 있다.
물이 새거나 하자가 있는 집을 구매했을 때, 부가 비용 발생으로 인해 손실이 생길 수 있다.

# 단기 숙소

백페커 호스텔

백패커의 의미를 아시나요?

백팩커란, 큰 백팩을 매고 여행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유럽의 젊은 사람들이 백팩을 매고 뉴질랜드를 많이 찾습니다.

백팩커 호스텔을 줄여서 Backpacker(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백팩커 호스텔은 단기로 저렴하게 지내기에 적합한 숙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백패커뿐만 아니라 장기 숙소를 구하기 전에 임시로 체류하는 어학연수생, 유학생 혹은 워홀러도 있습니다.

숙박비는 보통 6~8인실의 경우 20~30불(1박), 4~6인실 30~40불, 작은 독방 60~70불, 큰 독방 70~90불 정도로, 호텔과 모텔에 비교하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그러나 Airbnb가 생기면서 백패커 대신 Airbnb를 통해서 단기로 지낼 수 있는 숙소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백패커의 가장 큰 장점은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다는 겁니다.

부엌은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고 화장실도 대개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화장실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도 있습니다만,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지요.



newzealand.com

Hostel bookers


유명한 백패커 호스텔 네트워크

YHA New Zealand

BBH

Airbnb

Airbnb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최고의 숙박 예약 업체입니다.

방만 빌릴 수도 있고, 집 전체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방만 빌린다면 현지인이 사는 집에서 머물 수 있으므로 새로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현지 정보도 얻고 현지인은 어떻게 사는지 파악할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은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받기

호텔 & 모텔

호텔과 모텔 예약 사이트는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 봤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같은 숙소라고 할지라도 사이트마다 금액이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한다면 최대한 많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규모가 작은 호텔 또는 모텔은 전화해서 금액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저가 보장해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실제로 예약하고 며칠 후에 결제한 금액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다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더니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았습니다.

저가 호텔이나 모텔은 장기 투숙 시 금액이 다를 수 있으니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한인 민박

한식을 꼭 먹어야 한다면, 한식으로 식사 제공해주는 민박집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현지에 사는 교민의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겠죠? ^^ 간혹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인 민박에 대한 정보는 코리아포스트(한국인 커뮤니티)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장기 숙소

플랫

Flat 또는 Flatting은 자취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혼자 집을 렌트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거주합니다. 남자 또는 여자만 사는 집인지, 남녀 혼성인지, 화장실을 혼자 또는 공동으로 사용하는지 등등 다양한 내용은 보통 Flat 공고에 자세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상 비용:

Type 오클랜드 지방
중심가 쉐어룸 약 120~160불/주 거의 없음
중심가 싱글룸 약 170~250불/주 약 130~200불/주
중심가 근교 싱글룸 약 140~250불/주 약 110~180불/주

오클랜드 시티 중심지에는 주택은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아파트입니다. 면적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렌트비가 비쌉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편하더라도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2인 1실 방 셰어할 사람을 찾는 공고가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주 올라옵니다.

공고를 보게 되면 1~3주 후에 입주 가능하다고 식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기존 거주자가 2~3주 전에 퇴거하겠다고 집주인 또는 Head tenant에게 통보하기 때문이죠.

1~3주만 체류 가능한 단기 flat 광고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단기 플랫에서 제대로 된 플랫을 찾기 전까지 머무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백패커에 묵는 것보다 편안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Flat은 보통 처음 입주할 때, 방세 2~4주분을 보증금(bond)으로 지불하게 되며, 이러한 비용은 퇴거할 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플랫비는 1주 또는 2주마다 보통 지불하면 됩니다.

플랫비에 물, 전기, 전화, 인터넷, 가스 사용에 대한 비용을 포함하거나,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으므로 플랫을 알아볼 때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냉장고, 세탁기, 가스(전기)레인지, 식기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있는 편이나, 사용 가능한 범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와 침구도 flat마다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각 공고에 기재되어있는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rade Me(뉴질랜드 최고 옥션&광고 사이트)

nz flatmates

뉴질랜드 이야기(Daum Cafe)

뉴질랜드 이야기(Facebook)

코리아포스트(한국인 커뮤니티)

NZdaisuki(일본인 커뮤니티)

Skykiwi(중국인 커뮤니티)

처음 만난 사람들과 지내는 게 당연히 어색하고 적응하기 힘들겠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을 가지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홈스테이

홈스테이란, 뉴질랜드 현지인이나 교민 가정에서 하숙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중국인, 일본인, 필리핀인 가정집에서도 하숙이 가능하겠죠. 뉴질랜드 현지인 홈스테이는 보통 Kiwi Homestay라고 부릅니다. 본인이 사용할 방과 식사가 제공됩니다.

필자의 경험과 여러 사람들의 경험을 참고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현지인 홈스테이에서 지낼 자신이 당장 없다면 한인 홈스테이나 아시아인 홈스테이에서 먼저 하숙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한 성격이 내성적이라면 현지인 홈스테이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홈스테이에 묵는 동안 내성적으로 행동하거나 홈스테이 가족과 사이가 어색한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식사 시간 외에는 혼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일 수도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홈스테이의 진가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죠. 오히려 flat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뉴질랜드에서 생활을 해보고 현지인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져 익숙해진 뒤에 현지인 홈스테이로 옮기는 방법도 가능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바로 현지인 홈스테이에 입주하지 않아도 됩니다.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저녁과 주말에 시간을 보내면서 생활하는 것이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같이 장을 보러 가거나 피크닉을 가거나 가족의 일원으로서 생활하게 되면 본인은 모르지만 영어 실력은 자동적으로 늘어납니다.

 

홈스테이 가족구성 유형 예시:

  • 노부부
  • 싱글맘 또는 싱글대디 + 자녀
  • 젊은 부부 and/or 갓난아이
  • 40~50대 부부 + 10대 자녀

본인에게 알맞은 가족구성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식사

아침 식사는 부엌에서 빵이나 시리얼을 직접 챙겨 먹게 됩니다. "Help yourself."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될 겁니다. 편하게 눈치 보지 말고 알아서 먹으면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대부분 점심은 홈스테이에서 준비해주지 않습니다. 사먹거나, 직접 내일 가지고 갈 점심을 준비하거나, 간단하게 샌드위치 재료를 가지고 점심을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 홈스테이마다 규정이 다르겠지만 점심용 식재료를 홈스테이에서 제공하기도 하고 직접 구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몇몇 홈스테이는 취사가 금지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홈스테이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저녁은 대부분 홈스테이에서 손수 만듭니다. 현지인은 주로 감자, 고구마, 호박, 콩 그리고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생선)를 먹습니다.

 

비용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의 경우 평균 1주일에 250~300불입니다. 지방은 오클랜드에서 비해서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홈스테이 최소 체류기간은 약 2주~4주이고, 퇴거는 특별한 계약 조건이 없으면 보통 2주~3주 전에 통보하면 됩니다.

 

홈스테이 알아보기

홈스테이는 직접 알아볼 수도 있고, 학교(어학원)나 홈스테이 알선 업체에 의뢰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나 홈스테이 알선 업체에 의뢰 할 경우 보통 200~250불 상당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직접 알아볼 경우에는 수수료가 없거나 소액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됩니다.



Homestay.com

Auckland Homestay

뉴질랜드 이야기 다음 카페

코리아포스트(뉴질랜드 교민 커뮤니티)

교민 웹사이트에는 한인 홈스테이 광고가 많이 올라오고, 가끔씩 현지인 홈스테이 광고도 올라옵니다.

실내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홈스테이 가정들이 많습니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기 어려움이 있다면 홈스테이 신청서 작성 시 꼭 명시하시기 바랍니다.

Tip 1 - 늦은 귀가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어 홈스테이에서 저녁 식사를 할 수 없을 시에는 꼭 미리 홈스테이에 연락을 줘야 합니다. 만약 저녁 식사시간이 오후 6시라면,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늦게 귀가해야 할 때는 귀가 후에 식사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홈스테이마다 정해진 규정은 다르므로 이런 사항도 입주 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ip 2 - 샤워

샤워는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뉴질랜드는 물세와 전기세가 비싸고 대부분 가정주택은 뜨거운 물을 Electric hot water cylinder에 보관을 하기 때문에 Cylinder 안에 있는 뜨거운 물을 다 사용하게 되면 차가운 물이 나옵니다. 뜨거운 물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 꽤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죠. 따라서 가능하면 10분 안에 샤워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10분 안에 마칠 수가 없다면, 물을 계속 틀어 놓지 말고 중간에 끄고 머리를 감거나 세안을 해야겠습니다.

 

Tip 3 - 샤워부스 청결

샤워를 마치고 샤워부스 안에 있는 물기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샤워 후 유리닦이 또는 수건을 가지고 벽과 유리에 있는 물기를 제거하여 곰팡이 번식을 줄일 수 있으며, 바닥과 세면대도 항상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풍기가 있다면 항상 환풍기를 꼭 이용하고, 창문이 있다면 창문을 열고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홈스테이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홈스테이 규정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Tip 4 - 난방시설

뉴질랜드는 오래된 목조주택이 많고, 북섬은 한국만큼 겨울에 춥지 않아서 자는 시간 제외하고 난방 시설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현지인들이 종종 있습니다. 따뜻하게 지내온 한국인이 이런 집에서 생활하게 되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집에서 두꺼운 자켓은 물론이고 두꺼운 양말과 털신까지 신고 지내야 합니다.

낮에는 추워도 견딜 수 있겠지만, 밤에 잘 때는 견디기가 힘듭니다. 취침 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난방장치에는 라디에이터(oil-filled column heater)와 전기장판(electric blanket)이 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보통 전기장판은 제공하지만 라디에이터(oil-filled column heater)는 전기 먹는 하마라 사용을 금지하는 홈스테이도 있습니다. 필자가 중학생 때 지냈던 홈스테이는 전기장판조차 사용 못 하게 해서 추워죽을 뻔했습니다.

라디에이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전기세 때문에 길게 틀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타어미가 없는 라디에이터라면 타이머를 하나 사서 사용하면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스위치가 켜지고 꺼지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상하면 전원 스위치 확인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Tip 5 - 따뜻하게 지내는 방법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홈스테이 주인과 난방에 대해 상의하여 히터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추가비용을 내는 방향으로 합의를 보세요.

히터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하루에 1.5~2불 정도 추가로 내면 될 것 같습니다. 한 달(30일)이면 45~60불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최근에 지은 가정주택이나 아파트가 확실히 덜 춥습니다. 아파트는 보통 꼭대기 층이나 건물 끝쪽에 있는 집이 더 춥습니다.

기숙사

종합대학교와 기술대학은 학생 기숙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각 대학 학생만 입주가 가능하고 식사 제공을 해주는 기숙사와 직접 취사를 해야 하는 기숙사로 구분이 됩니다. 자리가 한정적이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해야만 입주가 가능합니다.

사립 교육기관 학생은 사설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사 제공하는 기숙사는 거의 없고 보통 취사할 수 있는 공동 부엌(비싼 방은 단독 부엌 보유)이 있습니다.

사립 교육기관 중 AIS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숙사는 Flat과 금액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쌉니다.



초중고 기숙사 안내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렌트

남이랑 같이 살기가 힘들다면, 직접 아파트나 주택을 본인 명의로 렌트할 수 있습니다.

trademe에 접속하면 직접 검색할 수 있습니다. 사진, 금액,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렌트할 수 있는 집 유형

Type 설명
House 일반적으로 아는 가정주택, 보통 넓은 정원이 있다.
Apartment 일반적으로 아는 아파트, 세대수가 적은 아파트도 있다.
Townhouse 단층도 있지만, 대부분 2~3층으로 지어졌다.
집 여러 채가 모여있다. 서로 붙어있기도 하고, 조금 떨어져 있기도 하다.
Unit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 큰 땅에 여러 unit(집)이 모여 있다.
- 큰 집 중 일부의 공간
- 큰 주거 건물에 아파트처럼 여러 채가 있는 unit.

계약기간

집마다 계약기간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6개월을 선호합니다.

 

가구 유무

Type 설명
가구 있는 집 (Fully furnished) 대부분의 아파트, 일부 타운하우스
세면도구만 제외하고 웬만한 가구, 가전제품, 식기구가 갖춰져 있다.
일부 가구만 있는 집 (Partly furnished) 대부분의 아파트, 일부 타운하우스
무거운 세탁기, 냉장고, stove, 침대 정도는 구비되어 있다.
가구 없는 집 (Unfurnished) 대부분 가정주택
무거운 세탁기, 냉장고, stove(전기/가스레인지)까지는 갖춰진 경우가 많음.
집을 찾아볼 때 whiteware라는 단어를 접할 수 있는데요, 보통 세탁기, 드라이어, 냉장고, 식기세척기, Stove, Oven을 의미합니다.

 

집 보러 가기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이제 방문해서 집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렌트 광고는 대부분 부동산에서 올리며, 부동산마다 예약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각 부동산에서 정한 방법(이메일, 전화, 문자, 온라인 예약)으로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신청하기

예약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둘러본 집이 마음에 든다면, 부동산 에이전트에서 종이 신청서 혹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안내를 해줍니다.

신청서(신원 보증인 포함)와 요구하는 서류를 모두 제출 한 후, 부동산이나 주인으로부터 연락을 기다려야 합니다.

집주인은 항상 깨끗하게 집을 사용하고, 렌트비를 제때 지불할 수 있는 tenant(세입자)를 원합니다.

직업이 무엇인지, 수입이 어떻게 되는지, 보유한 돈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유학생은 학교 입학 허가서와 잔고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집 보러 온 경쟁자가 많다면, 본인이 다른 경쟁자보다 깨끗하게 사용할 것이고 렌트비를 제때 지불할 수 능력이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겠습니다.

 

계약하기

본인이 tenant로 선택이 되었다면 정식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계약서는 부동산마다 다를 수 있는데 양식은 같습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Bond(보증금)를 내게 되는데, 이는 보통 렌트비 3~4주 치에 해당합니다. 만약 4주 치를 요구한다면 500불 x 4주 = 2,000불을 내야 합니다.

글로 보니 복잡하죠?

금액을 정리해보겠습니다.

Bond: 2,000불
Rent 1주: 500불
------------------
Total: 2,500불

Bond는 주인이나 부동산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Tenancy Services에서 보관합니다. 나중에 계약이 끝나면 돌려받게 됩니다. 전액 다 돌려받기 위해선 집을 깨끗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계약 만료 후에 집주인 또는 부동산에서 집 상태를 확인한 후 돌려줍니다.

렌트비는 보통 매주 또는 2주마다 지불합니다. 부동산에서 자동이체를 신청하라고 권장을 합니다.

복잡한 듯하지만, 모든 서류를 부동산 에이전트가 정리해줍니다.

입주하게 되면 집에 이상이 없는지 Inspection report를 작성하게 되는데, 제대로 작성해두어야 나중에 퇴거 시 Bond 전액 다 돌려받을 수 있겠죠?

전기, 전화, 인터넷은 본인의 명의로 신청하면 됩니다.

렌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에 접속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구매

외국인이라도 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아파트보다는 특히 오래된 주택이 많습니다. 새로 짓거나 지은 아파트는 구매할 때 애로 사항이 보통 없지만, 오래된 주택을 구매할 때는 아주 신중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6개월~1년을 걸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만큼 본인의 자금에 맞고 마음에 드는 주택을 찾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죠.

옥션으로 매매가 거의 이루어집니다. 금액이 없고 To be auctioned라고 표기된 광고가 많습니다.

옥션은 판매하는 집에서 하기도 하고 부동산 사무실 또는 auction venue에서 합니다. 판매하는 집에서 하게 되면 이웃들도 얼마에 팔리는지 궁금해서 보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매자가 직접 올 수 없어서 대리인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옥션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옥션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사람이 승자(구매자)가 되는 거죠. 주인이 생각하는 금액에 못 미치는 경우에는 주인이 금액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판매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옥션 후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집을 구매할 때 비용이 들더라도 valuation(가치 평가)과 House inspection 받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