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이럴 땐 피해야 할 5가지 음료
_____Q1. 커피·고카페인 음료를 마셔도 될까요?
A1. 과도한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켰다가 이완시키며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고, 카페인 금단 시에도 두통이 발생합니다. 특히 하루 300mg(커피 약 2~3잔) 이상 섭취하면 위험이 커집니다. 대체 음료로는 무카페인 허브티나 미지근한 물을 권장합니다.
Q2. 에너지 드링크는 안전한가요?
A2. 에너지 드링크에는 고농도 카페인·타우린·당분이 결합돼 있어 심박·혈압 변화를 유발하고, 혈관 수축·확장을 반복하면서 두통을 심화시킵니다. 빈속에 마시면 위장 자극까지 더해집니다. 대신 전해질 보충용 이온음료(무가당)나 자연 성분 허브티를 선택하세요.
A3. 탄산가스가 위장·식도에 자극을 주고, 인산·과당 등 성분이 혈당 급변화를 일으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분 과잉 섭취로 탈수 위험도 높아집니다. 탄산이 필요하다면 무가당 탄산수나 생수로 대체하세요.
Q4. 술(알코올 음료)이 두통에 미치는 영향은?
A4.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고, 대사 중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관 확장 및 독성 작용을 일으켜 숙취성 두통을 유발합니다. 특히 레드와인 속 타이라민, 히스타민은 편두통 환자에게 강한 자극제가 됩니다. 두통이 있을 땐 알코올 섭취를 완전히 피해야 합니다.
Q5. 인공감미료(아스파탐 등) 음료도 문제인가요?
A5. 아스파탐·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는 일부 사람에게 편두통·두통 유발 인자로 작용합니다. 뇌신경전달물질 조절을 방해하고, 히스타민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무가당 과일차나 생수를 마시며 단맛이 필요하면 과일 조각을 첨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래 다섯 가지 음료는 두통이 있을 때 특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적포도주와 그 외 숙성·발효 알코올류 • 이유: 적포도주에는 티라민(tyramine)과 히스타민(histamine)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작용 기전: 티라민과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 매개물질 분비를 촉진해 편두통이나 군발두통을 유발·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와인 자체에 포함된 황산아황산염(아황산염 방부제)도 알레르기 반응처럼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맥주(특히 라거·에일 계열) • 이유: 맥주에도 히스타민·퓨린(purine)이 들어 있고, 알코올 농도가 낮아 물처럼 마시기 쉽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 작용 기전: 과음 시 탈수 현상이 심해져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서 두통을 유발하고, 퓨린 대사산물인 요산이 올라가면 염증 반응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맥주 두통(beer headache)’이라고 부르는데, 음주량이 많지 않아도 반복적으로 마시면 두통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에너지 드링크 • 이유: 카페인·타우린 등 자극성 성분과 고농도의 설탕(또는 고과당 옥수수시럽)이 한꺼번에 들어 있습니다.
• 작용 기전: 카페인 과다 섭취는 일시적 혈관 수축 후 반동성 확장을 일으켜 두통을 유발하며, 당분 과다 섭취는 혈당 변동으로 뇌 혈류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 주의할 점: 몸이 피곤할 때 에너지 드링크로 상태를 끌어올리다가 카페인 금단(이후 피로 및 두통)·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4. 진한 커피(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과다 섭취) • 이유: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자체는 적당량이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오히려 반동성 두통을 유발합니다.
• 작용 기전: 카페인에 의해 단기적으로 뇌혈관이 수축됐다가, 카페인이 분해될 때 과다 확장이 일어나면서 혈관성 두통이 발생합니다.
• 주의할 점: 하루 200~300mg(아메리카노 1~2잔) 이내로 유지하고, 평소 카페인 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 때 나타나는 ‘카페인 금단 두통’도 염두에 두세요.
5. 설탕·인공감미료 함유 탄산음료 • 이유: 과도한 설탕(또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사카린 등)이 혈당·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줍니다.
• 작용 기전: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뇌 혈류가 불안정해지고, 인공감미료는 신경세포에 스트레스를 주거나 세로토닌·도파민 분비를 방해해 두통·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단맛을 내는 대체물질 모두에서 두통 유발 가능성이 보고되었으므로, 꼭 필요할 때만 소량으로 제한하세요.
— 이 외에도 찬 얼음물이나 아주 차가운 셰이크·스무디는 ‘얼음 두통(brain freeze)’을 일으킬 수 있고, 오렌지·토마토 같은 산도 높은 과일 주스는 편두통 환자에게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두통이 지속되면 충분한 수분(미지근한 물)을 섭취하고, 짠 국물(전해질 보충)이나 카페인이 거의 없는 허브차(페퍼민트·캐모마일 등)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작성자:
김예주 [비회원]
| 작성일자: 6개월 전
2025-12-07 02:31:33
조회수: 216 | 댓글: 0 | 좋아요: 0 | 싫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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