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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 양주시

양주 대모산성

업데이트 날짜: 2022-06-17

Description

[관광지]
이 성은 일명 양주산성(楊州山城)이라고도 하는데, 해발 213m 대모산 정상부를 에워싸고 있다. 이곳은 북서 방향의 유일한 통행로인 광적면 일대를 굽어볼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자 의정부 쪽으로 내려오는 적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산성의 둘레는 약 1.4km이며 성벽은 대부분 붕괴된 상태이나 북문 터 좌,우측과 동쪽 등 3개소에 약 70~80m 정도 잘 남아 있다. 성벽의 높이는 4~5m이고 아랫부분의 폭은 주변의 지세에 따라 가파른 남쪽은 6m, 완만한 북서쪽은 8m쯤 된다. 성벽은 표면이 잘 다듬어진 할석으로 경사지게 들여쌓기 하였으며, 성벽 하단부 바깥쪽에는 보축 성벽을 쌓아 성벽의 안정성을 높였다.

성문은 3개소가 확인되었는데 모두 다락문인 현문식(懸門式) 구조로 신라성에서 주로 발견되는 양식이다. 성 내부에는 군창(軍倉)터를 비롯하여 건물터로 추정되는 평지가 여러 곳이 있으며 우물이 5곳 있었다. 유물은 대부분 건물 터 내부와 추정 저장공, 문터 주변에서 출토되었는데 무기류, 농기류, 마구류, 건물부재, 일반 생활용구 등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驪州)고 있다. 삼국시대의 유물로는 백제, 신라계의 유물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출토 유물 중에는 덕부사(德部舍), 국(國), 부(富), 대부운사(大浮雲寺) 등의 명문 기와가 발굴되어 주목된다. 삼국시대 이후의 유물로는 통일신라, 고려 그리고 조선 시대의 유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현재의 석축 성벽은 삼국 시대 때 신라에 의하여 쌓아져 고려, 조선 시대에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북문 터 북쪽에서는 백제계 토기가 많이 출토되어 석축(石築) 성벽이 축조되기 이전에 이미 이곳에는 토루나 목책 등의 방어시설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Information

Address: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 (11500)
data provided by Korea Tourism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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