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피낭 빅맥 2023년 가격

매일 8시간씩 말레이시아 둘러본다고 강행군을 해서 4일 동안 글을 안 올렸다. 이제 처음 올리는 글이 바로 맥도날드 빅맥 가격이다. ㅋㅋㅋ

말레이시아 피낭(페낭)에서 처음 맥도날드에 가서 버거를 사먹었다. 사먹은 이유는 간단하다. 숙소 앞에 맥도날드가 있다. 저녁 먹고 간식으로 ㅋㅋ 맥도날드 빅맥 콤보 밀(세트 밀)을 주문했다.

가격은 대략 RM 17을 냈다.

원화로 약 4700원 정도 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버거만 주문하면 RM 13.40인 듯.

맛있게 먹었다.

가끔씩 먹으면 맛있다. ㅋㅋ

저녁 8시쯤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아래 내용은 갑자기 삼천포로 빠져서 무시하면 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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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먹던 가격이랑 차이가 아주 난다.

지금 대충 확인해보니 뉴질랜드 달러 13불 (대략 10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물론 쿠폰 쓰고 하면 조금 싸지긴 한다.

동남아는 저가부터 중고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음식들이 있어서 좋다. 뉴질랜드보다 가격이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대 음식이나 재료들은 안 먹으면 된다. ㅋㅋ

현지인들 기준으로 본다면 로컬 음식이 맥도날드보다  저렴할 것이다. 물론 로컬 음식들의 경우 음식에 따라 양이 적을 수 있다.

나는 그래서 동남아에 있을 때는 맥도날드는 2~3개월에 1번 정도 먹는 듯 하다. 맛있는 로컬 음식들이 넘쳐나니 굳이 버거를 먹지 않아도 된다.

뉴질랜드에 있을 때는 자주 먹었다. 이유는 저렴하니깐. 뉴질랜드에서는 맥도날드는 저렴한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김밥천국 김밥 먹는 것처럼 먹는다. 최저임금이 1시간에 20불 초반 정도 되니 1인분 13~14불이면 저렴한 음식이다. 물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도미노스 피자도 있다. 케밥도 있고 서브웨이도 있고.

콤보 밀 말고 빅맥 버거만 먹는다면 김밥보다 더 저렴하다.

동남아에서 1시간 일해서 받는 돈으로 맥도날드를 먹을 수 있을까?

하루 8시간 버는 돈에 몇 %를 줘야 맥도날드 빅맥 콤보 밀 (세트 밀)을 먹을 수 있을까?

의류 브랜드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뉴질랜드에서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구매한 옷과 바지들을 동남아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