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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어디서 먹어야 할까? 베스트 10 콩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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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누구나 한 그릇씩 찾게 되는 콩국수. 고소한 콩물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말아 한 입 퍼 올리면 그야말로 여름철 별미 중 별미인데요, 전국에서 입소문 난 ‘베스트 10 콩국수 맛집’을 지역 구분 없이 차례대로 소개해 드립니다. 모두 표 대신 글로 풀어드리니 취향 따라 골라 보세요. 1. 미미네 콩국수 (서울 중구 을지로3가) –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을지로 골목 안 작은 식당. 가게에 들어서면 고소한 콩 냄새가 먼저 반겨요. 입구 옆 대형 스테인리스 통에서 매일 직접 삶고 갈아내는 콩물은 색이 진하고 고소함이 남다릅니다. 면은 중간 굵기의 반듯한 기계면을 쓰는데, 콩물과의 어우러짐이 탁월해요. 고명으로 올려 주는 오이채와 통깨, 대파가 식감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여름철 점심시간이면 줄 서는 건 기본이니 조금 이른 시간(11시 전후)에 방문을 권해요. 2. 콩가마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 한옥을 개조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이태원 콩국수 전문점. 실내는 우드 톤으로 차분하며, 야외 테라스에도 몇 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콩가마만의 특제 비법으로 푹 삶은 국산 흰콩을 고소하면서도 깔끔하게 갈아 내는데, 단맛이 거의 없어 ‘콩 본연의 감칠맛’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면은 자가 제면실에서 당일 뽑아 부드럽고 탱글탱글해요. 함께 나오는 고추기름 살짝 둘러 칼칼한 맛을 추가해 먹으면 중독성 강한 한 끼가 됩니다. 3. 연남콩국수 (서울 마포구 연남동) – 연남동 카페 골목에 숨어 있는 비밀 같은 가게. 모던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플레이팅이 특징이라 ‘감성 맛집’으로 소문났습니다. 주인장이 원두 로스팅하듯 콩을 볶아서 갈아 내는데, 일반 콩국수보다 고소함과 진득함이 배가돼요. 면은 백밀·쌀가루를 섞어 만든 수제 면으로, 식감이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술술 넘어갑니다. 셀프 반찬으로 제공되는 무짠지(무김치)가 깨끗한 뒷맛을 살려 줍니다. 4.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하늘콩/ko'>하늘콩</a> (서울 마포구 망원동) – 망원시장 바로 옆이라 시장 구경하다 들르기 좋은 곳. 메뉴는 콩국수 하나뿐이고, 곁들여 나오는 수육과 떡꼬치는 별도 주문인데 콩국수와의 궁합이 최고예요. 국물은 들깨를 한두 숟가락 섞은 듯 고소하지만 뒷맛은 담백한 편. 잔잔하게 감도는 단맛이 처음엔 생소하다가도 금세 중독됩니다. 면발은 살짝 가는 생면을 쓰는데, 입속에서 흐르는 감촉이 일품이니 호로록 즐겨 보세요. 5.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이촌/ko'>이촌</a>알린콩국수 (서울 용산구 이촌동) – 지하철 4호선 이촌역 인근에 자리 잡은 동네 맛집. 테이블 8개 정도의 작고 소박한 공간이지만, 매일 아침 직접 삶고 간 콩국물은 늘 일정한 농도를 유지합니다. 여기선 바질·파슬리 같은 허브를 살짝 띄워 ‘향긋한 콩국수’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면은 신선한 밀가루로 만든 생면으로, 허브 향과 어우러져 일반 콩국수와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6. 해운대원조콩국수 (부산 해운대구 중동) – 바다가 보이는 해운대 해변 바로 뒤쪽 골목에 있는 40년 전통 콩국수집. 점심 때면 해수욕객과 현지인이 섞여 길게 줄을 서는데, 따끈한 돼지육수로 데운 두부와 깍두기를 곁들여 주는 게 특징입니다. 콩물은 비교적 묽은 편이지만, 텁텁함 없이 시원하게 넘어가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먹으면 여름 휴양지의 맛이 납니다. 7. 광주 양림콩국수 (광주 동구 양림동) – 양림동 근대문화역사거리 일대에 자리한 감성 콩국수 카페. 옛 목조 주택을 개조해 내부에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냈고, 테이블마다 코르크 마개로 만든 코스터, 앤티크 재봉틀 등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여 있습니다. 콩국수는 일반 흰콩과 검은콩을 반반 섞어 만드는데 색이 옅은 회색빛을 띠고, 고소함은 두 배로 진해요. 여기에 상큼한 방울토마토 피클을 함께 내 주는데, 의외의 마리아주가 입맛을 깔끔히 정리해 줍니다. 8. 전주 한옥마을 콩국수 (전북 전주시 완산구) – 전주 한옥마을 중심가에서 골목길을 살짝 벗어난 곳에 자리한 전통 한옥식 식당. 마룻바닥에 앉아 방풍 나무뒤로 한옥 지붕 너머 하늘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운치가 있습니다. 콩국물은 황토가마에서 장작불에 구워 익힌 토종 콩을 써, 구수함이 한층 깊어요. 면은 손반죽 후 기계로 뽑은 중간 굵기 면발로, 한옥의 고즈넉함과 어울리는 정갈한 맛입니다. 9. 제주 강정리 콩국수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 제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 위에 자리한 뷰 맛집. 제주산 황태 육수와 국산 콩물을 섞어 만들어 은은한 바다 향이 맴도는 콩국수로 유명합니다. 매실청과 들기름을 살짝 곁들여 내는데, 달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조화롭습니다. 현지 농가에서 직송한 애플망고를 얇게 슬라이스해 디저트로 주는데, 시원한 망고 한 점까지 즐기는 여름 한정 코스라 할 만합니다. 10. 오래된 콩국수집 (서울 종로구 구기동) – 종로구 구기동 산골짜기 작은 골목에 위치한 비밀 같은 맛집. 50년 된 황토방 한 칸을 개조해 놓은 자그마한 공간에 앉아 있으면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온 기분이 듭니다. 부드럽게 끓여 건더기 없이 걸러 낸 콩물은 담백함 속에 자연스러운 단맛이 흐르고, 면발은 쫄깃한 대왕 칼국수 면을 써 볼륨감이 있습니다. 모두 주문 즉시 한 그릇씩 정성껏 내 주니 넉넉히 시간을 내고 천천히 즐기는 걸 추천해요. — 위 10곳은 각기 다른 개성과 조리 방식으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 줄 콩국수의 세계’를 보여 줍니다. 매장마다 콩의 종류·갈아 내는 방법·곁들임 메뉴·인테리어가 다르니,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순례’해 보시길 권합니다. 맛과 분위기, 둘 다 만족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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