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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 김제시

청룡사(김제)

업데이트 날짜: 2022-06-23

Description

[관광지]
청룡사는 원래 모악산 금산사의 40여 암자 중 하나이다. 사적지는 60여년 전에 토굴의 형태이던 것을 현재의 주지스님이 1974년 대웅전을 세웠으며, 완주 봉서사에서 진묵스님이 350여년 전의 관세음보살이 1950년에 소실될 위기에 있을 때 가져와서 모셨다. 내부의 복장기를 보면 목불이고 관은 수리한 것이다. 순치12년(1635) 효종 6년의 작품이다.

* 나무로 만든 관음보살 좌상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룡사에 모셔져 있는 높이 45㎝의 나무로 만든 보살상 이다. 최근 보살상 속에서 불상에 관한 기록을 비롯하여 [법화경], [다라니경]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관음보살은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을 쓰고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채 앉아 있는 모습으로, 어깨 폭에 비하여 무릎 폭이 약간 좁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얼굴은 이마부분이 넓어 사다리꼴에 가까운 모습이며, 평면적으로 처리되어 입체감이나 생동감은 보이지 않는다.

* 전체적으로 소박하게 표현한 보살상 *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가슴을 따라 거의 직선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발목 부분에서 모아진 옷자락은 아래로 넓게 퍼지면서 부챗살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보살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화려한 구슬장식 같은 것은 없이 전체적으로 소박하게 표현한 보살상이다. 청룡사 관음보살상은 17세기 중엽의 불상 양식을 잘 전하고 있는 작품이며, 특히 보살상 안에서 만든 시기, 만든 사람, 시주자 등을 자세히 밝힌 기록이 발견되어 가치가 크다. 1997년 봄, 이 보살상에서 복장물(腹藏物)이 발견되었는데, 1655년(효종6) 천승스님이 조성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청룡사 관세음보살 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6호(1997년 7월 18일 지정)

* 인자하고 원만한 얼굴의 특징은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 *

이 보살상은 원래는 완주 봉서사에 봉안되어 있었는데 사찰화재로 인해 1974년 월정스님이 관음전을 복원하고 사찰이름도 원래의 용천암을 청룡사로 개명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온 것이라 한다. 불상의 조각 기법으로 미루어 보아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양상이 돋보이며 특히 상호 및 손가락의 표현 기법이 매우 섬세하여 보존의 가치가 뛰어나다. 특히 조선 후기 불교의 대중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인자하고 원만한 얼굴의 특징이 뛰어나며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Information

Address: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80-122 (54343)
data provided by Korea Tourism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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