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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 안동시

서악사(안동)

업데이트 날짜: 2022-05-19

Description

[관광지]
서악사(西岳寺)는 안동 태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석양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워 ‘서악사루전일락(西岳寺樓前日落)’이라 하여 안동팔경 중의 하나로도 속해 있다. 옛날에는 안동강에 물이 많을 때면 태화산 아래까지 물이 찼다고 하며, 안동강 갈대밭으로 짙게 깔리는 운무(雲霧) 또한 그 운치가 대단했다고 한다. 서악사는 안동 본부(本府)의 사악(四嶽) 중의 하나로 지덕(地德)을 돕기 위한 비보사찰(裨補寺刹)이다. 본부(本府)의 사악(四嶽)은 동(東)은 동악이라 하며 절이 있고, 남(南)은 남산인데 순천사가 있으며, 서(西)는 서악이며 절이 있다. 그리고 북(北)은 금학산인데 수정사라는 절이 있다. 본부(本府)의 호장(戶長)이 매년 계절마다 제사를 지낸다는 기록이 있다.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에 입각하여 세운 절을 흔히 비보사찰(裨補寺刹)이라고 하는데, 신라말, 고려초의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주장한 것이다. 서학사 역시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지세(地勢), 산수(山水), 강(江) 등을 종합해서 풍수지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쇠약하고 기운을 거스러는 땅이 불행을 가져오기에 사람의 몸에 쑥을 놓고 뜸을 뜨듯이 비보사찰을 세워 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절을 세웠다고 한다. 안동에는 서악사를 비롯 법흥사, 법림사, 임하사 등이 대표적인 고을의 비보사찰이며, 자연재해나 외적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승려들이 상주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안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영가지(永嘉誌)에 “서악사는 부의 서쪽 5리 지점에 있으며, 본부 사악의 하나이다. 역시 방진을 비보하는 것이다. 석불이 두 개가 있는데 모두 동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각기 한 쪽 다리를 펴서 흘러오는 물을 차는 모양을 하였다. 또, 두 불상 모두 양손을 들고 있는데 오른손은 물러가는 기를 끌어안는 모습이며 왼손은 오기를 흔들어내는 모양이다. * 서악사의 건물과 문화재 * 건물로는 원통전과 요사채 2동이 있다. 주법당인 원통전 내부에 있는 불상은 근래에 제작한 것이고 탱화 6점은 보존 가치가 있는 유물로 평가되는데, 6점 중 3점은 1770년(영조 45)에, 1점은 1868년(고종 5)에 제작한 것이다. 또 법당 안에 있는 동종은 1933년 3월 조성된 것으로 연대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조선시대 범종 양식을 충실히 따른 귀중한 유물이다. 절 입구 바위에는 ‘연파독역산(蓮坡讀易山)’이라는 글귀가 남아 있다. 이 글귀는 조선 후기 한성판윤을 지낸 장화식(張華植:1853-1938)이 이곳에서 《역경(易經)》을 읽었다는 뜻으로, 절 뒤편에 장화식의 묘가 있다.

Information

Address: 경상북도 안동시 서악길 67-14 (36667)
안동시 문화관광 http://www.tourandong.com
data provided by Korea Tourism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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