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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 충주시

백운암(충주)

업데이트 날짜: 2022-06-13

Description

[관광지]
* 철불좌상으로 유명한 사찰, 백운암 *

빌미산 백운암(白雲庵)은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조선 후기 왕실의 무녀인 진령군(眞靈君) 여대감(女大監)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1886년 진령군이 인법당(因法堂)을 지은 이후 법당과 요사를 함께 사용하다가, 1977년 요사를 두어 법당과 요사를 분리하고 법당을 대웅전으로 편액하였다. 1991년에는 삼성각을 짓고 요사를 수리하여 현재의 가람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1999년 주지 진송(眞松)이 국비를 지원받아 대웅전을 재건하였고, 2002년 축대 보수는 물론 도로 공사를 통해 비포장길이었던 사찰의 진입로를 보수하였다. 백운암(白雲庵)에는 철제불상이 본존불로 안치되어 있는데, 단호사 철불좌상 및 대원사 철불좌상과 함께 충주의 뛰어난 철불좌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철불상은 지금까지도 개금불사하여(황금색으로 표면을 칠한 것) 철불상 본래의 모습은 볼 수 없으나 비교적 완전한 형태를 갖춘 훌륭한 불상이다.

또한, 철불상은 충주시 대원사와 단호사에 있는 철불상과는 그 형체나 조각수법을 전혀 달리하고 있다. 철불상의 모양을 살펴보면 나발의 머리엔 큼직한 육계가 있고 상호는 원만하여 위엄과 자비가 넘친다. 우견편단의 법의는 가슴속으로 부터 무릎에 이르기까지 평행 원호를 그리면서 흘렀고 양 무릎을 자연스럽게 덮고 있으며, 두손을 자연스럽게 양쪽 무릎에 놓았다. 고려시대 12세기경의 우수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앉은 높이 90cm, 어깨폭 40cm, 가슴폭 70cm이다. 이 암자에는 또한 반자가 있으니 바라라고 불려지는 징 같이 생긴 종의 일종이다. 직경 43cm, 두께폭 10cm인데 장식으로는 5개의 연과를 가진 자방이 있고 그 주변에 12판의 연화문을 돌렸으며 그 밖으로 3줄의 돌기선을 그었다.

* 백운암 철불상에 얽힌 전설 *

철불좌상에는 설화가 전해온다. 고종 19년(1882)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명성왕후가 충주지방으로 피신을 왔을 때 한 무당이 곧 환궁하게 될 것을 예언했는데 예언대로 곧 환궁하게 되자 무당을 서울로 불러 진령군여대감의 벼슬을 내렸다. 하루는 이 여대감의 꿈에 백의철불이 나타나 지금 이 사지에 안치해 달라고 하므로 그 자리에 절을 건립하여 백운암이라 하게 되었다 한다. 그후 이 절은 중창되었는데 법당은 1977년에 완공하여 지금의 모습을 하였으며 주존불로 안치된 불상이 쇠로 된 철불좌상으로 전면에 금칠을 하고 있다.

Information

Address: 충청북도 충주시 내창로 617-80 백운암 (27311)
data provided by Korea Tourism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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