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 안동시
용암정
업데이트 날짜: 2022-10-20
Description
[관광지]
용암정은 1913년에 신태봉(申泰鳳)이 세우고 영락정(永樂亭)이라 이름하였다. 하지만 1940년 신응인(申應仁)이 인수하여 용암정(龍巖亭)이라 개칭하였다. 예안면 선양동(宣陽洞) 낙동강물이 회류(回流)하는 면에 돌출한 용암(龍岩)위에 있었는데, 안동댐 건설로 1975년 이곳으로 이건하였다. 1913년에 건축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정자의 건축기법에서는 아직 조선 시대의 수법이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용암정의 구조와 형태 *
용암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모두 대청으로만 구성하였다. 막돌쌓기의 높직한 기단 위에 방형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납도리에 막첨차를 받쳤고, 2중보를 가진 5량가구로 종량 위에 사다리꼴의 판대공을 세우고 종도리를 받았다. 양측면의 측간주(側間柱)에는 충량을 걸어 대량에 얹었다. 누하부는 목주를 받쳤으며 온돌방의 아궁이가 마련되어 있다. 규모가 작고 꾸밈새가 검박하나 전면에 큰 누마루를 두어 그런 대로 별당으로서의 여유와 운치가 있는 집이다. 원래 널직한 후원터에 담장돌림 없이 산전에 위치해 있었는데 산과의 공간적 단절이 없이 그대로 산록의 연장처라고 볼 수 있는 위치였는데, 별당 중에서도 매우 여유있는 배치형식을 보이는 예였다고 하겠다. 홑처마 팔작기와집이다.
[문화재 정보]
- 시대구분 : 일제강점기
- 문화재 지정여부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1973.8.31)
Information
Address: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36605)
data provided by Korea Tourism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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