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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과일주스를 마시면서 주의해야 할 알레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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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스를 마실 때 가장 흔히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과일 자체의 알레르기’와 ‘주스에 첨가된 보존제·첨가물에 대한 반응’입니다. 아래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과일 알레르기 유형과 증상, 그리고 부가적으로 염두에 둘 첨가물 반응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과일 자체의 알레르기 가. Pollen‐Food Allergy Syndrome (PFAS,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 많은 과일류에는 식물수용체 단백질(PR‐10)이나 프로필린 계열 단백질이 들어 있어, 자작나무·잡초·잔디 등 꽃가루에 예민한 사람이 과일을 먹거나 주스를 마실 때 입술․혀․인두 부위가 간지럽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겪습니다. 특히 사과·배·복숭아·체리·살구·키위 등이 대표적입니다. – 주스 형태로 섭취해도 열에 약한 PR‐10 단백질이 파괴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벼운 구강 가려움·부종으로 시작해 드물게 전신 두드러기나 호흡 곤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나. 리포칼린 또는 LTP(Lipid Transfer Protein) 과민 고온·가공에도 안정한 LTP는 주로 복숭아·감귤류(오렌지·귤 등)에 많아, 두드러기·복통·어지럼증·심할 경우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지중해 지역 과일 알레르기 환자에게 빈번하게 보고됩니다. 다. 효소계열 알레르겐 –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단백질 분해 효소로, 과육·주스 모두에서 구강작열감·설사·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키위의 ‘액틴리딘(actinidin)’: 잇몸·목 부위 가려움, 구토·속쓰림 등을 일으킵니다. 라. 라텍스‐과일 증후군 천연 라텍스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바나나·아보카도·멜론·키위·파파야 주스 섭취 시 두드러기·호흡 곤란·아나필락시스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는 라텍스 단백질과 과일 단백질 구조가 유사해서 생기는 교차 과민 반응입니다. 2. 보존제·첨가물에 의한 반응 과일주스에는 보존·색소 안정화·향미 보강 등을 위해 아황산염(이산화황), 벤조산염, 안식향산 등이 사용됩니다. – 아황산염: 두드러기·천식 악화·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천식 환자나 과민체질의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벤조산·안식향산: 장기간 다량 섭취 시 피부 발진, 위장장애, 드물게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예방 및 관리 1) 원인 과일 파악: 평소 특정 과일 섭취 시 증상을 겪었다면 해당 주스는 피하고, 새로운 과일 주스를 시도할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 몸 반응을 관찰합니다. 2) 열처리 여부 확인: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끓이거나 살짝 데운 주스를 사용하면 일부 단백질이 파괴되어 증상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 3) 보존제 표기 확인: 주스 라벨에 ‘아황산염 함유’ 등 표시가 있는지 살피고, 민감 체질이라면 무첨가·유기농 주스를 선택합니다. 4) 응급 대비: 과거에 전신적인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는 에피네프린 자동주사기(에피펜) 사용법을 숙지하고, 주스 섭취 시 함께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과일주스는 풍부한 비타민과 향미를 제공하지만, 위와 같은 알레르기 위험 요인을 잘 이해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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