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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고도비만과 호르몬의 관계, 8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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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에서는 단순히 체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넘어 여러 호르몬 체계가 복합적으로 교란되며, 이로 인해 식욕·에너지대사·염증반응 등이 악순환을 격화합니다. 아래 여덟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각각 자세히 설명합니다. 1. 렙틴(leptin) 분비 증가와 렙틴 저항성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정상적으로 시상하부에 작용해 포만감을 유도하고 에너지 소모를 촉진합니다. 고도비만 시에는 과다한 지방조직으로 렙틴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지만, 시상하부의 렙틴 수용체가 포화되거나 신호전달 경로가 막히면서 ‘렙틴 저항성’이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포만감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아 과잉 섭취가 지속되고, 에너지 소비도 줄어드는 악순환이 고착화됩니다. 2. 그렐린(ghrelin) 분비 패턴의 왜곡 위에서 분비되는 그렐린은 공복 시 식욕을 자극하고 식사 후 분비가 억제되어야 하나, 고도비만 환자에서는 이 억제 기전이 약화됩니다. 식사 후에도 그렐린 분비가 충분히 줄어들지 않거나, 오히려 평상시보다 높은 폭으로 분비되는 경우가 있어 공복감이 빈번히 재발하고 식사량 조절이 어렵게 만듭니다. 3. 인슐린 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 과도한 지방 축적은 지방조직과 간, 골격근에서 인슐린 신호전달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을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되고, 고인슐린혈증 상태가 지속되면 지방합성이 촉진돼 체지방량이 더욱 증가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4. 아디포넥틴(adiponectin) 감소와 대사불균형 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어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인슐린 감수성이 좋아지고 염증반응이 억제됩니다. 고도비만 시에는 이 호르몬이 오히려 감소하여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이 더욱 심화됩니다. 낮은 아디포넥틴 수치는 동맥경화나 심혈관질환 발생과도 밀접히 연관됩니다. 5. 코티솔(cortisol) 과잉·HPA 축(축성선-뇌하수체-부신 축) 이상 만성 스트레스나 수면장애, 염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티솔이 과잉 분비되거나 일주기 리듬이 깨지기 쉽습니다. 코티솔 과다는 포도당 신생합성을 촉진해 고혈당을 유발하고, 특히 복부지방 축적을 가속합니다. HPA 축의 만성적 과도 활성화는 식욕 조절 중추에도 영향을 미쳐 폭식·야식 등 섭식장애를 유발합니다. 6. 생식호르몬 불균형(테스토스테론·에스트로겐·안드로겐) 남성의 경우 고도비만 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여 근육량이 줄고 지방 축적이 더 심해지는 반면, 여성에서는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이 과다 생산되어 호르몬 밸런스가 깨집니다. 특히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다낭/ko'>다낭</a>성 난소증후군(PCOS) 환자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안드로겐 과다 분비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비만을 악화시키고 생리 이상·<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불임/ko'>불임</a>을 초래합니다. 7. 갑상선호르몬(티록신 T4·트리요오드티로닌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T3/ko'>T3</a>) 변화 고도비만 환자 중에는 혈중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경미하게 상승하거나, 말초에서 T4가 활성형인 T3로 전환되는 효율이 떨어져 기초대사율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비만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기보다, 비만 상태에서 대사 적응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결과적으로 체중 감량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8. 인크레틴(incretin) 호르몬(GLP-1·GIP 등) 반응 저하 장에서 분비되는 GLP-1(glucagon-like peptide-1)과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eptide)는 식사 후 인슐린 분비를 증진시키고 식욕을 억제합니다. 고도비만 환자에서는 이들 호르몬의 분비량 자체가 감소하거나, 췌장·중추신경계 반응이 둔화되어 포만감 신호가 약화됩니다. 최근 GLP-1 작용제를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체중감량/ko'>체중감량</a> 치료에 활용하는 것도 이 메커니즘을 겨냥한 것입니다. 이 여덟 가지 사실은 서로 얽히고설켜 고도비만을 유지·악화시키는 악순환을 형성합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비만 치료에는 단순한 칼로리 제한을 넘어 위 호르몬 체계 전반을 조절하는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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