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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영화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의 결말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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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의 결말은 사실상 주인공 캡틴 윌라드(Capt. Willard)가 상관이자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미치광이/ko'>미치광이</a> 전투 지휘관인 커츠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중령/ko'>중령</a>(Col. Kurtz)을 제거하고 과연 ‘누가 진정한 괴물이었는가’를 묻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다음은 그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주요 흐름/ko'>주요 흐름</a>입니다. 1. 커츠의 요새 도착 윌라드 일행은 롱강을 거슬러 올라가 마침내 커츠가 세력을 형성한 외딴 정글 속 ‘왕국’에 접근합니다. 강 언덕 위에는 전투 포로의 해골과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고, 사원처럼 개조된 폐허 속에 커츠의 추종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커츠의 ‘사상을 따르는 전사들’로, 윌라드를 따뜻하게 환영하는 척하지만 눈빛에는 경계와 광기가 서려 있습니다. 2. 커츠와의 대면 윌라드는 조용히 커츠의 막사(사원)에 들여보내지고, 그곳에서 커츠와 마주합니다. 커츠는 오래전부터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있었던 듯 호의적인 태도로 윌라드를 맞이하지만, 이윽고 “넌 나를 죽이러 왔지?”라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전쟁, 선과 악, 인간 내면의 ‘공포의 본질’에 대해 심오한 문답을 나누는데, 이 장면이야말로 영화가 천착해온 철학적 물음을 압축한 클라이맥스입니다. 3. 시종일관 긴장감이 감도는 암시 커츠는 윌라드를 재워주겠다며 한 구석으로 데려가지만, 그의 주변에는 끔찍한 전리품(인육이 담긴 바틀, 해골 장식)이 놓여 있습니다. 커츠의 추종자들은 원시 의식을 치르듯 일체의 소음을 내며 어둠 속에서 움직이고, 윌라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마지막 순간’임을 직감합니다. 4. 살인 의식과 커츠의 최후 마침내 윌라드는 주먹도, 권총도 아닌 ‘마체테(도끼칼)’를 꺼내 커츠를 향해 달려듭니다. 이 일격은 곧바로 치명타가 되고, 커츠는 피 흘리며 쓰러지면서 미간을 짓찢은 듯 “The horror… the horror…”(“공포… 그 공포…”)라는 마지막 혼잣말을 남깁니다. 그가 사망하자마자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추종자들이 함성을 지르며 제의(祭儀) 같은 일격을 윌라드에게 퍼붓지만, 그는 아무런 저항 없이 고개를 들어 정면을 응시합니다. 5. 여운을 남긴 퇴장 커츠를 제거한 뒤, 윌라드는 편한 듯 천천히 그 자리를 벗어나 강으로 향합니다. 함께 온 병사들은 이미 대부분 이탈하거나 사망한 상태이지만, 한두 명이 윌라드를 뒤따라 나옵니다. 강 위로 올라간 뒤, 윌라드는 비틀거리며 고개를 돌려 커츠의 집회를 한 번 더 바라봅니다. 카메라는 그 모습을 길게 잡은 채 화면이 서서히 페이드아웃되면서 끝나는데, 이 순간 관객은 과연 ‘누가 진정한 괴물이었으며, 이룩한 정의가 의미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로써 영화는 커츠 암살이라는 겉으로 드러나는 사건을 매듭짓지만, 전쟁과 인간 내면의 ‘어두운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심연/ko'>심연</a>’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겨 놓으며 긴 여운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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