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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희토류 추출 공정에서 탄소 배출량은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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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원광(예컨대 모나자이트, 바스나사이트 등)을 채굴해서 최종 금속·산화물 제품으로 정제하기까지의 전 과정은 크게 네 단계(채광, 선광·농축, 용매추출·정련, 최종 정제)로 나눌 수 있으며, 각 단계마다 투입되는 연료·전력량과 화학약품 사용량에 따라 CO₂ 배출량이 누적됩니다. 물론 실제 배출량은 원광 광석의 품위(희토류 함량), 처리 설비의 에너지 효율, 전력 공급원의 탄소 집약도(석탄·천연가스·수력·원자력 비율), 공정 운영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문헌과 LCA(전 과정 평가)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은 대략적인 범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1. 채광 단계 지하(또는 노천) 채굴을 위해 중장비(굴착기·트럭·파쇄기 등)를 운용하고, 현장 기반 시설(도로·배수·전력·환기 설비 등)을 건설·유지관리하면서 배출되는 CO₂가 포함됩니다. 채광 단계에서의 배출량은 원광 광석 1kg(희토류 산화물 환산 기준)당 약 4~15kg CO₂-eq로 추산됩니다. 광석 품위가 낮으면 같은 희토류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암석을 파내야 하므로 배출량이 증가합니다. 2. 선광·농축 단계 채굴한 광석에서 희토류 성분을 분리·농축하기 위해 분쇄·분류·중력선별·부유선별 또는 자력선별 등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는 주로 전력을 사용하며, 화학약품(플로테이션 시약 등) 제조·운송에 따른 간접배출도 일부 포함됩니다. 이 단계의 배출량은 원광 1kg당 약 6~20kg CO₂-eq 정도로 보고됩니다. 대규모 자동화 설비일수록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전력효율/ko'>전력효율</a>이 높아지고 배출량은 다소 낮아집니다. 3. 용매추출 및 고순도 정련 단계 농축된 희토류 혼합물에서 목표 원소(예: Nd, Pr, Dy 등)를 화학적으로 분리·정제하기 위해 수십 차례의 용매추출(liquid–liquid extraction), 침전, 재결정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은 화학약품 소비량이 많고 온·냉수 순환, 교반, 재활용 설비 운전 등에 소모되는 에너지까지 고려하면 가장 많은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배출원/ko'>배출원</a>으로 작용합니다. LCA 연구에서는 이 단계에서만 kg당 20~50kg CO₂-eq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4. 최종 산화물·금속화 단계 용매추출으로 얻은 순수 희토류 화합물을 산화물(예: Nd₂O₃) 또는 금속(예: Nd 금속괴) 형태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산화물을 만드는 소성(燒成) 공정이나 금속화를 위한 금속 환원 공정(전기 아크로 환원·칼슘 환원 등)에는 고온 열원과 전력이 많이 필요하며, 단계별로 10~25kg CO₂-eq/kg 정도가 추가 배출됩니다. 종합하면, 희토류 산화물 1kg(이어서 Nd₂O₃·Pr₆O₁₁·Dy₂O₃ 등 혼합 기준)을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CO₂-eq 총량은 대략 40kg에서 많게는 110kg 이상까지 분포합니다. 평균치를 잡아 보면 약 50~80kg CO₂-eq/kg REO(rare earth oxide)가 일반적인 수준이며, 특히 고순도 희토류 금속(예: 네오디뮴 금속)으로 환원할 경우에는 이보다 10~30% 정도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희토류 생산 공정의 탄소 배출량은 채광 과정에서의 연료 사용량과 선광·분리 공정의 전력 효율, 화학약품 수급 구조, 그리고 공정 규모와 자동화 수준에 크게 좌우됩니다. 최근 일부 선진업체에서는 수력·원자력 등 저탄소 전원을 대체 공급하고, 공정 열회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CO₂ 배출량을 30~40% 가량 절감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와 대형 화학공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희토류 소재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강도(GHG intensity)는 여전히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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