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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결정장애로 인해 놓친 기회들: 5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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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해외 취업 기회의 문턱에서 대기업 마케팅 부서에 다니던 지훈 씨는 30대 초반이 되던 해, 해외 지사에서 일해 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지만, 상사는 “배울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런데 지훈 씨는 “내 영어 발음이 너무 어설픈데…”, “외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에 사로잡혀 결정을 미뤘다. 마감일이 다가오자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고, 결국 그는 지원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은, 그 자리에 지원할 다른 후보가 없어 제안이 밀리지 않고 그대로 철회되었다는 것. 이후 지훈 씨는 영어 학원을 다니며 늦은 후회를 곱씹지만, 그때 기회를 잡았더라면 커리어에 훨씬 넓은 가능성이 열렸으리라는 아쉬움을 떨치기 어렵다. 두 번째 이야기: 스타트업 초기 투자 타이밍 IT 업계에서 일하던 수진 씨는 벤처 창업을 준비하던 친구로부터 “지금이야말로 우리 회사 시드 투자를 받을 마지막 기회”라는 말을 들었다. 투자 규모도 크지 않았고, 친구와의 우정 문제를 생각해 자금 운용 방식을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미루기를 선택했다. 마침내 최종 의사 결정 단계에 이르렀을 때, 이미 외부 VC가 대거 참여해 사전에 지분 구조가 바뀌어 있었다. 나중에 그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초기 투자자들은 수백 배의 수익을 올렸다. 수진 씨는 “내가 너무 보수적으로만 굴었어”라며 스스로를 다그치지만, 그때 조금만 더 과감하게 배팅했더라면 지금쯤 인생 역전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을 달랠 길이 없다. 세 번째 이야기: 사랑 앞에서 망설이다 회사 동기인 민아 씨와 건우 씨는 오래전부터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암묵적 신호를 주고받았다. 점심 때마다 자연스럽게 둘이서만 밥을 먹거나, 회식 자리에서 눈을 맞추어 웃기도 했다. 하지만 건우 씨는 “혹시 거절당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 속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다. 민아 씨도 마찬가지였기에 둘은 계속 친구 사이에 머물렀다. 그런데 어느덧 민아 씨에게 다른 직장 동료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건우 씨는 충격을 받았다. 뒤늦게 다가가 보았지만 이미 시기는 지났고, 두 사람은 그저 지나간 추억으로 남았다. 그 후 건우 씨는 “표현하지 않으면 기회는 영원히 안 오는 법”이라는 교훈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네 번째 이야기: 장학금 지원서의 마감일 대학교 2학년 진아 씨는 등록금 마련이 힘들어 장학금 제도를 알아보다가,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장학금을 추천받았다. 장학금 설명회까지 참석해 준비 서류 리스트를 받아놓고, 과제와 아르바이트를 이유로 제출을 미뤘다. 마감일 일주일 전부터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벼락/ko'>벼락</a>치기로 에세이를 썼지만, 추천서 요청이 밀려 교수님과 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제출하지 못했다. 그해 해당 장학금에는 지원자가 적어 선발 인원을 채웠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진아 씨는 “시간 관리만 잘했어도…”라고 자책했다. 이후로는 모든 기한을 달력에 꼼꼼히 표시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였지만, 당시만큼의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다섯 번째 이야기: 인생 한 번뿐인 해외 여행 여행을 좋아했던 태훈 씨는 친구들과 유럽 일주 계획을 세웠다. 항공권 프로모션이 뜬 첫날, “계획이 좀 더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구체화된/ko'>구체화된</a> 뒤 사자”라며 예약을 보류했다. 며칠 뒤 가격이 2배로 급등하자 결국 포기했고, 친구들은 곧바로 급여 일부를 털어 비행기를 끊었다. 태훈 씨는 “돈 모아두면 다음에도 싸게 나오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화근이었다. 그해 여름 친구들이 보내 온 사진 속 풍경은 너무나 찬란했지만, 정작 태훈 씨는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야 했다. 이후 그는 여행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않고 당장 도전하겠다고 다짐한다. 이 다섯 가지 이야기는 모두 “결정의 순간에 망설임이 어떻게 기회를 앗아가는가”를 보여준다. 돌이켜보면 완벽한 준비를 갖춘 뒤 행동하기란 쉽지 않다. 때로는 불안과 두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첫걸음을 내딛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들은 뼈저리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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