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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고도비만과 연령의 상관관계, 6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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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체질량지수 BMI ≥ 35 또는 40 이상)은 전 연령대에서 나타나기는 하나, 대체로 성인이 되면서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30~50대에 정점을 이루는 양상을 보인다. 그 이유로 작용하는 주요 기전을 아래 여섯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대사량의 자연 감소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그 결과 하루 동안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기초대사량)가 하락한다. 20대에 비해 40대 후반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5~10% 정도 낮아지는데,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연소되지 않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에너지 불균형이 지속되면 고도비만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진다. 둘째, 호르몬 변화 특히 여성은 폐경 전후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남성도 중년 이후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체지방 분포와 저장 방식이 바뀐다. 여성은 허리·엉덩이 피하지방보다 복부 내장지방이 늘어나고, 남성은 복부 비만이 가속화된다. 내장지방의 증가는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을 동반해 고도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셋째, 신체활동량 감소 학업·취업·가족부양 등의 삶의 무게가 커지는 30~50대는 의도적 운동을 할 시간과 체력이 줄어든다. 만성 피로, 관절 부담, 바쁜 일정 등으로 걷기·등산·헬스 등 유산소·무산소 운동량이 크게 감소하면 섭취 칼로리를 소모하지 못해 지방 축적이 가속된다. 넷째, 만성질환과 약물 영향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올라가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복용하는 당뇨약(인슐린·설폰요소제), 항우울제, 스테로이드제 등 일부 약물은 식욕을 증가시키거나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부작용이 있다. 질환 자체가 신진대사 조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더 어려워진다. 다섯째, 식습관과 생활 패턴의 고착화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식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직장인·주부 등 30~50대는 외식·배달·간편식 비율이 높아지면서 열량 밀도가 높은 식사를 지속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과식·<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야식/ko'>야식</a>도 빈번해진다. 이런 식습관이 누적될수록 고도비만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여섯째, 심리·사회적 요인 나이가 들며 겪는 스트레스(직장 내 경쟁, 경제적 압박, 대인관계), 우울감·고독감은 폭식이나 과도한 단 음식 섭취로 이어지기 쉽다. 동시에 중·장년층은 동년배 비교나 가족·친구 모임 등 사회적 환경에서 “살이 좀 쪘다”는 말을 듣더라도 적극적인 체중 관리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 고도비만으로 심화되기 쉽다.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대사량·호르몬·활동량·약물·식습관·심리적 요인 등 여러 측면에서 체중 증가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도비만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인이 되어서도 주기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정신건강 관리, 만성질환 관리 및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을 병행한다면 연령 상승에 따른 고도비만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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