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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다리부종의 원인, 5가지 신체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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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부종(下肢 부종)은 여러 가지 기전으로 조직 간액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목, 종아리, 허벅지 등에 붓기가 생기는 현상입니다. 원인은 크게 심장·신장·간 등 주요 장기 기능 이상, 혈관이나 림프계의 구조적·기능적 문제, 그리고 약물·임신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래에 대표적인 원인들을 살펴보고, 실제 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리부종의 다섯 가지 주요 신체적 징후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1. 다리부종의 주요 원인 1) 만성 심부전 또는 우심부전 좌심부전이 진행되면 폐울혈과 함께 전신 혈류량이 감소하여 말초부종이 나타나고, 특히 우심부전이 있으면 체순환에 정체된 혈액이 하지 말초에 머무르면서 다리 부종이 심해집니다. 2) 만성 정맥부전(정맥 판막 기능 부전) 하지 정맥 내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중력에 의해 혈액이 역류·정체되면 점점 피부 밑에 체액이 쌓여 부종이 생깁니다. 정맥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더 악화됩니다. 3) 신장 질환(신증후군·신부전) 사구체 여과율 감소나 사구체 투과성 증가로 혈장 단백질이 소변으로 지나치게 배출되면 혈관 내 삼투압이 떨어져 조직으로 물이 빠져나가 부종을 일으킵니다. 특히 발목과 눈꺼풀이 함께 붓는 양상이 흔합니다. 4) 간경변·간 기능 저하 간에서 합성하는 알부민이 부족해지면 혈관 내 삼투압 유지 능력이 떨어져 조직 간액이 과도하게 누출됩니다. 복수(ascites)뿐 아니라 다리부종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림<a href='/sangseeks/프부/ko'>프부</a>종(lymphedema) 림프관이나 림프절이 외과적 절제, 암 전이, 염증(예: 필라리아증) 등으로 손상되면 조직 내 림프액 배출이 원활치 않아 국소부종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부드러운 부종이지만 만성화되면 딱딱해지고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집니다. 6) 약물 유발성 부종 칼슘채널차단제,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호르몬제(에스트로겐·테스토스테론) 등은 혈관 투과성을 높이거나 나트륨·수분 저류를 촉진해 하지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기타 원인 임신·월경 전 증후군에서 호르몬 변화에 따른 수분저류,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인한 급성 혈류장애, 국소 외상이나 염증으로 인한 혈관투과성 증가 등도 다리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2. 다리부종 시 확인할 수 있는 5가지 신체적 신호 1) 핏팅(pitting) 현상 부종 부위를 손가락으로 압박하면 눌린 자국이 한동안(보통 수초에서 수십 초) 남았다가 서서히 회복됩니다. 이른바 ‘잔류함몰’ 현상으로, 수분성(exudative) 부종에서 잘 관찰됩니다. 2) 피부 광택 및 긴장도 증가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진 듯 빛나거나 광택이 나고, 손가락으로 꼬집으면 피부 주름이 잘 잡히지 않거나 자국이 금방 사라지지 않습니다. 만성 진행 시 피부가 점차 단단해지는 경화성 변화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국소 온도·색 변화 정맥울혈이 심한 경우 부종 부위가 붉은빛을 띠거나 짙은 갈색(과다 색소침착)을 보이고, 심부정맥혈전증이 있으면 부종 부위가 뜨겁고 압통이 동반됩니다. 반대로 림프부종에서는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편이지만 표면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정맥 돌출 및 모세혈관 확장 만성 정맥부전이 있는 경우 발목 주위나 종아리에 거미양(varicosities) 정맥이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피부 바로 아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은 실핏줄처럼 관찰되기도 합니다. 5) 동통·무거움·움직임 제한 부종이 심해지면 다리가 무겁고 답답한 느낌이 들며,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피로감이 쉽게 유발됩니다. 심하면 보행이 불편해져 일상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리부종은 원인에 따라 진단 및 치료 방향이 달라지므로, 위와 같은 신체적 징후를 꼼꼼히 살핀 뒤 필요 시 혈액검사(알부민·크레아티닌·간기능), 심초음파, 하지 정맥 초음파, 림프관 조영술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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