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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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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렐린 (Ghrelin) 그렐린은 위의 위저부(fundus)에 분포한 X/A-유사세포(P/D1 세포)에서 주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흔히 ‘배고픔 호르몬’이라 불립니다.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혈중 그렐린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식사가 시작되면 감소합니다. 그렐린은 말단에서 위→혈류를 타고 뇌의 시상하부(arcuate nucleus)로 이동하여 GHS-R1a(성장호르몬 분비 자극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이 결합은 시상하부의 신경펩타이드 Y(NPY)/Agouti-related peptide(AgRP) 뉴런을 활성화시켜 식욕을 촉진하고, 에너지 저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그렐린은 시상하부 외에도 측부뇌(lateral hypothalamus)나 중뇌 도파민 경로에도 작용하여 식욕뿐 아니라 보상적 섭식행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 신경펩타이드 Y (Neuropeptide Y, NPY) NPY는 중추신경계, 특히 시상하부(arcuate nucleus)에서 풍부하게 발현되는 36아미노산 길이의 펩타이드로, 동물 실험에서 가장 강력한 식욕 촉진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NPY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며, 말초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결핍되거나 수용체가 차단되면 NPY 분비가 더욱 활성화됩니다. NPY는 Y1·Y5 수용체에 결합하여 음식 섭취를 유도하고, 탄수화물 선호도를 높이며, 기초대사율을 낮춰 에너지 저류를 촉진합니다. 반대로 포만 호르몬인 렙틴이나 인슐린이 증가하면 NPY 분비가 억제되어 섭취가 줄어듭니다. 3. Agouti-related peptide (AgRP) AgRP는 시상하부 arcuate nucleus의 특정 뉴런(AgRP/NPY 뉴런)에서 NPY와 함께 분비되는 132아미노산 길이의 펩타이드입니다. AgRP는 멜라노코르틴 수용체(MC3, MC4)의 길항제로 작용하여 포만감을 유도하는 알파-MSH(멜라노사이트 자극 호르몬)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 결과 식욕이 증가하고 에너지 소비는 감소합니다. AgRP 뉴런은 렙틴과 인슐린에 의해 음성 조절되지만, 그렐린에 의해서는 활성이 증진되므로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공복 시/ko'>공복 시</a> NPY와 함께 강력한 오렉시젠(식욕 촉진) 효과를 발휘합니다. 4. 오렉신(Orexin, 또는 Hypocretin) 오렉신은 시상하부의 측부 영역(lateral hypothalamus) 뉴런에서 생성되는 두 종류(오렉신 A·B)의 뉴로펩타이드로, 각성(arousal), 보상(reward), 에너지 항상성 조절에 관여합니다. 오렉신은 혈관을 통해 말초 장기에도 전달되지만, 주로 중추에서 작용하며 OX1R, OX2<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R 수용체/ko'>R 수용체</a>에 결합해 음식 탐색행동과 섭식을 촉진합니다. 특히 에너지 결핍 상태나 포도당 농도가 낮을 때 오렉신 뉴런의 발화 빈도가 높아지며, 이는 식욕을 일으키는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오렉신은 또한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경로를 활성화해 음식 섭취를 보상적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5. 코르티솔(Cortisol) 코르티솔은 부신<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겉질/ko'>겉질</a>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일차적으로 혈당 유지와 염증 조절에 관여하지만, 만성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HPA축 과활성화 상태에서는 식욕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지면 뇌의 시상하부와 편도체(amygdala)에 영향을 주어 포도당·지방·단백질 대사를 조절하고, 지방 축적 호르몬인 렙틴 민감도를 낮추는 반면 NPY·AgRP 뉴런의 활성을 높여 더욱 많은 칼로리 섭취를 유도합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단 음식이나 고지방·고칼로리 식품을 선호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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