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결제 시스템이 아직

자리를 잡지 않은 것 같다?

아직 많은 곳을 가지 않았지만 방문한 식당과 슈퍼마켓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시 POS랑 결제 단말기랑 따로 논다.

물론 세계적인 기업인 맥도날드는 한방에 다 되게 되어 있다.

POS에 찍힌 금액을 결제 단말기에 수동!!!으로 계산원이 손으로 누른다.

즉 실수가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아직까지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비용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다.

뉴질랜드에도 여전히 POS랑 연동하지 않는 상점과 식당들이 있다. 비용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필리핀은 POS 기계에도 신용카드를 swipe해서 정보를 저장한다. 이건 아무래도 backup을 위해서 하는 듯 하다.

문제는!!! 조금 전에 슈퍼마켓에 갔는데 POS 기계에 신용카드 swipe하면서 에러가 나니 수동으로 신용카드 번호를 종이에 적은 후 기계에 손으로 쳐서 넣었다. 이렇게 해도 되나 모르겠다. ㅋㅋㅋ

이러면 신용카드 번호 어딘가에 돌아다닐 수 있는데. 만료일이랑 CVC는 가져가지 않았다. 신용카드 번호만으로 쓸 곳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혹시 모르니 신용카드 사용금지 신청해두었다.

그리고 POS 사용하는 OS랑 소프트웨어 아주 오래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