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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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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Q: 수족구병은 어린아이에게만 걸리고 성인은 걸리지 않는다?
A: 오해입니다.
진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콕사키·엔테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대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인은 과거에 감염 경험이 있거나 면역력이 형성되어 대부분 경미한 증상(가벼운 인후통·발진·무증상)으로 지나가 무심코 지나칠 뿐입니다.

2. Q: 발열이 없으면 수족구병이 아니다?
A: 오해입니다.
진실: 전형적으로 발열(38℃ 이상)을 동반하지만, 발열 없이 입 안이나 손·발에 수포·발진만 생기는 무열성 수족구병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신 상태와 발진 양상을 종합해 판단해야 합니다.

3. Q: 수족구병에 항생제를 쓰면 빨리 낫는다?
A: 오해입니다.
진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콕사키·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통증 조절·수분 보충·해열제 등 대증 요법이 치료의 중심이며, 중증 합병증(뇌수막염·뇌염 등) 의심 시 입원 진료를 받습니다.

4. Q: 입·피부에 생긴 수포는 터뜨려야 빨리 아문다?
A: 오해입니다.
진실: 수포를 인위적으로 터뜨리면 2차 세균 감염(농가진 등) 위험이 높아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수포 주위를 청결히 유지하고, 통증이 심하면 국소 연고·진통제를 사용해 자연 흡수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5. Q: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정식 백신이 이미 있다?
A: 오해입니다.
진실: 현재 국내에 수족구병 범용 백신은 없습니다. 일부 국가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에 한정된 백신을 도입했으나, 국내 지도 바이러스 균주가 다양하고 효능·안전성 검증이 아직 충분치 않아 널리 권고되지 않습니다.

6. Q: 수족구병을 한 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긴다?
A: 오해입니다.
진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 5종(콕사키 A5·A6·A10·A16·엔테로71) 등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특정 균주에 대한 면역은 형성되지만, 다른 균주에 다시 감염될 수 있어 재발 사례가 자주 보고됩니다.

7. Q: 손 씻기·소독만 철저히 하면 100% 예방된다?
A: 절반의 오해입니다.
진실: 손 씻기·장난감·표면 소독 등 개인 위생 관리로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지만, 침방울·비말·대변을 통해 공기 중·음식·장난감 접촉으로도 전파됩니다.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완벽한 차단은 어렵고, 환기 및 증상 초기 격리·수분·영양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
1. 오해: 수족구병은 영·유아만 걸린다 진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청소년이나 성인도 걸릴 수 있다.

성인의 경우 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이 가볍거나 무증상일 수 있어 지나치기 쉽고, 이 과정에서 주변 어린이에게 전파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보육시설에서 일하거나 어린 아이와 자주 접촉하는 성인은 손 씻기·소독·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2. 오해: 수족구병은 그저 열나고 입병 나는 가벼운 감기 같다 진실: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가벼운 열과 입안 물집, 손·발·엉덩이 부위 발진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뇌염·급성 심근염 같은 중증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아직 미성숙한 영유아에게서 고열이 오래 지속되거나, 극심한 무기력·경련·호흡곤란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물을 잘 못 마시고 입안 통증이 심해 탈수 위험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보존적 수액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3. 오해: 수족구병은 여름에만 유행하니 여름철에만 조심하면 된다 진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7월과 9~11월에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기온과 습도가 바이러스 생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집단생활이 많은 어린이집·유치원에서는 언제든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거나 더워질 때만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일년 내내 정기적인 환기, 장난감·손잡이 소독, 손 씻기 교육 등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오해: 수족구병에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긴다 진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는 콕사키A16형,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등 여러 가지다. 한 번 감염되어 항체가 생겨도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수 있으며, 동일 유형이라도 항체가 오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거에 앓았다고 하더라도 재차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염예방 수칙을 계속 지켜야 한다.



5. 오해: 수족구병에는 항생제를 쓰면 금방 낫는다 진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항생제(항생물질) 치료가 효과가 없다. 오히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내성을 키우고 부작용 위험만 높인다. 치료는 해열제나 진통제, 입안 연고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수분 섭취를 돕는 보존적 치료가 중심이다.

심한 탈수가 의심되면 수액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이 역시 항생제가 아니라 생리식염수 등으로 시행한다.



6. 오해: 소아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있으니 접종만 하면 된다 진실: 현재 국내외에서 통용되는 수족구병 예방백신은 상용화되어 있지 않다. 일부 국가에서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백신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지만, 수족구병 전체를 예방하기에는 부족하고 국내 승인은 받지 않았다. 따라서 백신 대신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저질환이 있는 아동은 감염 위험군으로 분류해 외부 활동 자제·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강화해야 한다.



7. 오해: 수족구병은 공기 중에 오래 떠다니니 습관적으로 마스크만 써도 충분하다 진실: 수족구병 바이러스는 비말(재채기·기침의 침방울)과 분변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마스크 착용이 비말 차단에 도움이 되지만, 분변에서 나온 바이러스도 중요한 전파 경로이므로 화장실 사용 후·기저귀 교환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장난감·탁자·문 손잡이 같은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입·코·눈 점막으로 옮겨감으로써 감염될 수 있으므로, 표면 소독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결국 수족구병을 제대로 예방하려면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일상적 위생 관리”, “항생제나 단일 처치에 의존하지 않는 증상 완화”, “백신보다 중요한 기초예방수칙 준수”가 핵심이다.

작성자: 김하린 [비회원] | 작성일자: 11개월 전 2025-07-20 0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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