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치유의 첫걸음: 5가지 습관
_____Q1: 규칙적인 식사 스케줄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1:
1) 아침·점심·저녁, 하루 3끼를 일정한 시간에 정해둡니다.
2) 식사 간 간식(오전·오후 한 번씩)을 넣어 공복 시간을 줄입니다.
3) 처음에는 ‘식사 알람’이나 달력 표시를 활용해 지키고,
점차 몸이 리듬을 익히도록 도와줍니다.
Q2: 음식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나요?
A2:
1) 마인드풀 이팅 연습 – 한 조각씩 천천히 씹으며 맛과 향에 집중합니다.
2) 식사 전·후 깊은 호흡(코로 4초 들이쉬고 입으로 6초 내쉬기)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습니다.
3) 음식 일기를 써서 ‘먹은 것’이 아닌 ‘느낀 감정’에 주목하면 두려움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Q3: 스스로를 비난하는 부정적 자기 대화를 멈추려면?
A3:
“~해야만 해” 대신 “~해도 괜찮아” 형태로 문장을 바꿔봅니다.
2) 하루 하나씩 스스로 칭찬할 행동(식사를 지킨 점, 감정을 솔직히 표현한 점 등)을 찾아 적습니다.
3) 작은 성취도 기록해두고 되돌아보면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Q4: 전문가나 주변에 지원을 요청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A4:
1) “내가 거식증 증상을 겪고 있어서 도움이 필요해”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2) 영양사·정신건강의학과·심리상담사 등 전문 기관과 상담 일정을 잡습니다.
3) 가족·친구에게는 “식사 때 함께해주면 힘이 될 것 같아”처럼
요구사항을 명확히 전달해 지지망을 형성합니다.
Q5: 신체 활동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A5:
1) 체중 감량 목적이 아닌 ‘기분 전환’에 초점을 맞춘 가벼운 운동(산책·스트레칭·요가 등)을 선택합니다.
2) 하루 10∼20분 정도로 시작해, 몸이 보낼 피로 신호(관절 통증·지속적 피로감 등)에 귀 기울입니다.
3)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운동에 대한 죄책감을 줄이고,
점차 규칙성을 갖추되 강도는 천천히 높여갑니다.
하지만 아래 다섯 가지 작은 습관을 하나씩 천천히 실천해 나가다 보면, 몸과 마음이 조금씩 균형을 되찾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시작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나 치료팀과 상의하시고,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기보다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1. 전문가와 지지망에 정기적으로 연결되기 거식증 회복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혼자 끙끙 앓지 않고 전문가(정신건강의학과 의사·영양사·심리상담가 등)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치료 일정이 잡히면 가능한 한 빠짐없이 참여하고, 식사 계획이나 체중 변화, 감정의 기복을 솔직하게 공유하세요.
또한 가족·친구·또래 지지모임에 연계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응원하는 과정이 회복 동기를 유지하는 큰 버팀목이 되어 줍니다.
2. 규칙적인 식사 패턴 세우기 거식증 상태에서는 식사를 거르거나 극도로 제한하는 습관이 굳어지기 쉽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아침·점심·저녁, 최소 세 끼를 같은 시간대에 먹는 ‘리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음식량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영양사가 설계한 1~2주 단위의 점진적 식사계획을 따라가다 보면 소화능력도 차츰 회복되고 공복감 조절 능력도 개선됩니다.
물이나 무가당 차를 자주 마시며 천천히 식사 속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음식과 몸에 대한 긍정적 태도 훈련 음식은 생존과 건강을 위한 연료이며, 몸은 그 연료를 소비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소중한 도구라는 사실을 자주 되새기세요.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나는 나답게 살 자격이 있다”는 한두 문장의 긍정문(affirmation)을 되뇌어 보고, 식사 전에는 “나는 오늘 나에게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권리가 있다”고 스스로 허락을 내리는 연습을 합니다.
이 간단한 언어 연습이 반복될수록 음식에 대한 두려움과 몸매에 대한 불안이 조금씩 누그러집니다.
4. 감정 저널링으로 내면 관찰하기 거식증은 종종 억눌린 감정과도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하루 세 끼 식사 전후, 또는 기분 변화가 심할 때마다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간단히 글로 내 감정을 적어보세요.
“지금은 불안하다, 그 이유는 ○○ 때문이다”, “식사 후에는 죄책감이 든다”와 같은 문장을 솔직하게 쓰면, 무엇이 나를 거식 행동으로 몰아가는지 조금씩 윤곽이 잡힙니다.
이후 전문가와의 상담이나 또래 모임에서 이 노트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면 훨씬 깊이 있는 이해와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자기자비(Self-Compassion)와 이완 훈련 회복 과정에서는 완벽하지 못한 나 자신을 자책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책감은 오히려 재발 가능성을 높입니다.
매일 밤 자기 전, 일과 중 잘해낸 작은 순간(예: 한 끼를 온전히 섭취한 것, 솔직한 기분을 일기장에 기록한 것)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칭찬하세요.
동시에 가벼운 호흡·스트레칭·명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긴장된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돕습니다.
‘숨을 내쉴 때마다 불안이 조금씩 사라진다’는 식의 시각화를 곁들이면 이완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 이 다섯 가지 습관을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지 마세요.
작은 한 발, 예컨대 오늘은 식사를 미루지 않고 시간 맞춰 먹어 보기, 혹은 저널 한 꼭지만 적어 보기 같은 목표부터 시작하세요.
그 경험이 쌓일수록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회복 동기가 강화되며, 거식증을 극복하는 여정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는 것입니다.
작성자:
정지유 [비회원]
| 작성일자: 10개월 전
2025-07-20 02:31:32
조회수: 145 | 댓글: 0 | 좋아요: 0 | 싫어요: 0
조회수: 145 | 댓글: 0 | 좋아요: 0 | 싫어요: 0
내용이 부정확하다면 싫어요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