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옥 본점

1945년부터 영업한 진주냉면 전문점이다. 진주뿐만 아니라 서울 잠실이랑 마포에도 있다. 전문점이라 메뉴는 심플하다. 우선 진주 물냉면과 진주 비빔냉면이 있다. 다른 메뉴로는 비빔밥, 어린이 함밥스테이크, 소선지국밥, 지리산 흑돼지 맑은곰탕, 돌판 소 참 갈비, 한우 육회, 한우 육전이 있다. 고기의 경우 메뉴에 따라 국내산, 호주산, 미국산 고기를 사용한다고 표기가 되어 있다.

72년 진주냉면 맛 전통 이어가는 하연옥 2017년 인터뷰 기사가 있는데 잠시 살펴보자. 진주냉면의 원조 황덕이 할머니와 딸 하연옥 씨랑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진주냉면은 해물육수에 메밀국수를 말아서 먹는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1960년대 진주냉면이 사라졌다가 1999년도에 다시 재현을 했다고 한다. 진주냉면 시작은 1940년대라고 한다. 아버지랑 어머니가 중앙시장에 ‘부산식육식당’을 개업했다고 한다.

맛의 비결은 간장이랑 된장을 직접 담그고 육수도 계속 개발한다고 한다. 평양냉명이랑 진주냉명 차이를 설명해주는데 보이는 것만 보면 진주냉면은 육전이 있는 거라고 한다. 진주냉면은 메밀가루에 고구마전분을 섞는다고 한다. 평양냉면은 감자전분을 섞는다. 고명도 다르다. 진주냉면은 멸치, 바지락, 전복, 해삼, 홍합 등등을 이용한다고 한다고 한다.

가게 주인과 인터뷰를 하는데 매년 찾아오는 손님이 100만 명 넘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