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교

2천년 전 1세기 로마인의 위대한 건축물 가르교 (Pont du Gard) 아비뇽, 님에서 자동차로 30분, 아를에서 40분 거리 사실 가르교는 가기 전에 사진으로 보아도 큰 관심은 없었다. 그냥 다리겠지, 뭐...라고 생각했지. 유명한 런던 브릿지, 브루클린 브릿지, 하버브릿지, 카를교, 뭐 이런데 가봐도 오...멋지네, 하고 나서는 크게 감흥은 없더라고. 하지만 내가 로마인의 위대한 유산을 얕봤다. 어리석은지고. 아니 하도 가르교, 가르교 하는데 보나마나 그냥 다리 하나 띡 있고 사람 바글바글한 그런데겠지 했음. 가기 전에 유튜브로도 다녀온 사람 후기를 봤는데 그냥 돌다리에서 강 내려다보는 게 전부였음. 그러니까 영상이나 사진으로는 아무리 떠들어봤자 가서 보는 그 웅장함을 느낄 수가 없는데 그걸 간과했던 것이다. 하여간 근처 도시 위제스(Uzès)의 시장을 둘러보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어째 좀 아쉬운데 갈 데 없을까? 하고 지도를 보다 가르교가...

by 여행하는 뚱챠 |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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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뤼트 그림 Green COffee는​프랑스 퐁뒤 가르드에 대해​주니어 타임즈 공부 전3가지 정보를 찾아봅니다.​1. 위치 2. 정보 3. 영상​그리고 4. 영어 공부를 해 봅니다.​ 1. 위치 ​ 2. 정보 가르 다리 파리 출신의 위베르 로베르는 로마 아카데미의 수련생 시절 접한 지오반니 파올로 파니니(Giovanni Paolo Pannini)와 잠바티스타 피라네시(Giambattista Piranèse)의 열렬한 숭배자였다. 카프리치오(capriccio)라는 회화 양식을 만든 지오반니 파올로 파니니는 고대 로마의 유적을 자신의 상상에 의해 자유롭게 재구성한 화가였고, 잠바티스타 피라네시는 건축물을 주제로 에칭을 제작하는 유명한 작가로 로베르에게 친구이자 동료였다. 11년 동안 로마에 머물며 폐허가 있는 풍경이나 고대 건축을 시적인 ... terms.naver.com 가르교 프랑스 남부 가르 데파르트망(Département)에 있는 고대 로마의 수도교로서 1세기 전반에 석회암으로 건조되었다. 계속 이어진...

by J and S |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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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나라 여행의 강자 한진관광이 프랑스 상품을 대폭 강화하여 고객분들에게 선보입니다 1. 프랑스 기획전2. 프랑스여행 제대로 즐기기3. 프랑스 한눈에 보기4.프랑스의 대표 도시 소개5. 아름다운 소도시 소개6. 프랑스의 유서 깊은 도시 소개7. 프랑스의 관광명소 소개8. 한진관광의 패키지여행 상품 라인업 포스팅 목차 ​​로망가득한 프랑스 파리지앵 파리지앤느로 프랑스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 사계절의 매력을 가진, 언제 떠나도 좋은 프랑스 여행 제대로 즐기기 •Convenient·국적기 인천- 파리 직항대한항공 직항편으로 가장 편안하고 빠르게!​ •Simplicity.차량 이동 최소화! 이동시, 국내선 항공 탑승(프랑스 국적기 에어프랑스)​ ・Deluxe hotel.엄선된 특급 호텔 및 준특급 호텔 이용​ •Gourmandise.미식의 나라에서 맛보는 3코스 식사 & 특별식(부야베스, 에스까르고 등)*부야베스: 세계 3대 프랑스식 해물 스튜*에스까르고: 부르고뉴식 달팽...

by 품격 패키지 & 해밀여행스토리 |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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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일찍 5유로 지폐에도 나오는 가르교(Pont du Gard)를 보기 위해 출발했다.이 수도교는 아를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고대 로마 제국 1000년 영광은 세계사적 금자탑으로 인류에 미친 전무후무한 영향은 놀랍다.그들의 강력한 군사력, 뛰어난 과학기술, 찬란한 문화는 오늘날까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참조 : 로마의 3대 인프라​https://blog.naver.com/stranger1951/222449495450 로마의 가도(viae Romanae, 街道)들 - 이탈리아 여행 21일째 "시 비스 파쳄, 파라 벨룸(Si vis pacem, para bellum)"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 blog.naver.com ​​​​ 수원지의 물이 지하수로를 통해 흐르면서 산에는 터널을, 계곡에는 aqueduct(수도교)를 놓아 도시로 물이 가게 했다. 또 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 석판 뚜껑을 덮었고 도시에 도달해서는 16m의 낙차를 두어 분수와 공동 저수조에 높...

by 고독한 이방인 |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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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여행 7월퐁 뒤 가르 (Pont du Gard)아비뇽 돌아가는 버스 글/사진. 소금성 가르교 30210 Vers-Pont-du-Gard, 프랑스 퐁 뒤 가르(Pont du Gard) 뮤지엄쯤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적당히 더위를 물리고다시 원래의 목적을 위해 걸었다.​​​ 대세의 물결을 따르면 틀림이 없다.​​​ 그늘 하나 없는 땡볕을 걷고 있지만퐁 뒤 가르, 로마수도교를 보는 순간 마지막 힘이 난다.​​​ 퐁 뒤 가르가 보이는 순간 사람들이 살짝 발걸음을 멈추는 곳이 하나 있다.수도교와 어울리는 뭔가 특별해 보이는 나무.초입이나 마찬가지인 이곳에 식재된 것은1988년에 스페인에서 옮겨 심었다는 올리브나무.원래의 수령은 900년대라고 하는데 아니 왜요?어디 자매결연이라도 맺으셨나?천년이 훨씬 넘은 올리브나무가 우리를 맞아준다.사실 더위에 지쳐 살짝 스칠뻔 했지만다행히 우리보다 지식이 해박한 사람들의 느린 걸음덕분에.​​​​ 그 여행의 2개의 목적 중 하나가 달성되...

by 길 위의 몽상가 |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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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7월 남부여행아비뇽 근교 퐁 뒤 가르 (Pont du Gard) 글/ 사진. 소금성 Pont du Gard Museum 400 Rte du Pont du Gard, 30210 Vers-Pont-du-Gard, 프랑스 아이들은 따라간다.누가봐도 물놀이 하러가는 것 같은 아이들은 따라간다.​​​ Bienvenue. 환영이라는 프랑스어란다.제대로 찾아가고 있다.​​ 곡선을 따라 돌면​​​ 의심할 여지없이 퐁 뒤 가르의 사진이 보인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주차장이 있다.주차장에는 단체버스들도 보이고일반 차량들도 주차를 한다.아마도 대부분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듯 보였다.​​​ 일종의 웰컴센터랄까?지도상에는 퐁 뒤 가르 뮤지엄이라고 등록되어 있다.사진상으로 오른쪽 건물이 뮤지엄.그리고 왼쪽에는 퐁 뒤 가르 리셉션과 화장실그리고 간이음식점이 위치한다.​​​ ​​​​ 이 구조 참 독특하지.어닝이라고 해야할까.빛에 따라 방향을 바꾸는지푸르른 하늘은 그대로 볼 수 있지만바닥에는 그늘이 진다.그래서...

by 길 위의 몽상가 |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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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7월 남부여행아비뇽에서 퐁 뒤 가르(수도교) 버스표 구하기 글/사진. 소금성 아비뇽 프랑스 아비뇽 살짝 아쉽지만 모든 여정을 아비뇽에서 시작했으면조금은 덜 혼잡했을지 모른다.아비뇽 기차역 인근 짐 보관소에서 나와서 일단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 우리가 이용한 짐 보관소 바로 근처에는 이런 석문이 보인다.역시 아비뇽 성벽에 있는 석문 중 하나이다.​​​ ​​​​ ​​​​ 바라보는 방향에서 아비뇽 기차역의 왼쪽.아비뇽 기차역에서 나오는 기준 오른쪽에PEM이라고 표기된 아비뇽의 버스터미널이 위치한다.​​​ PEM Abignon 프랑스 내를 운행하는 버스회사의 이름일까 싶어 찾아봤는데딱히 자료가 없다.여튼 아비뇽 PEM​​​ 그 떄 시간이 아침 9시였고만.그렇게 부단히 움직였는데도... 아비뇽 외곽에 위치한 수도교 Pond du Gard의이른 시간표를 찾기가 어렵다.이게 코로나 때문에 축소 운행을 하는건지 어떤건지 상황은 알 수 없지만우리가 도...

by 길 위의 몽상가 |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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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리 상사앞으로 택배가 하나 날아왔다. 뭐지 싶어서 보니 와인병 두개가 담긴 선물박스였다. 그래서 엥 우리 상사거네 그러고 유로카브에 넣어두고 까먹었다. 완전히 존재자체를.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에 상사가, 호텔 멤버 누구누구가 준 와인을 테이스팅 해보자고 한것이다. ​​​그래서 엥 나는 기억이 없는데, 뭐 말하는건지 물어보니, 그 왜 상자에 든 와인 두병 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아..! 맞다 나 완전 까먹었음. 애초에 그 멤버가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몰랐고ㅋㅋㅋㅋㅋㅋㅋ, 와인을 그 사람이 준건줄도 몰랐다. 상사말을 들어보니 택배가 오기 전날, 그 분이 식사를 하러 왔고, 상사하게 혹시 양조로 Gard(한국으로 따지자면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와 같은 '도'의 의미의 행정구역 단위중 하나)에서 유명한 누구누구를 아냐고 물었고, 우연히 그쪽 출신인 상사가 자기가 여기 출신이라면서 모를리가 없다고 하니 와인을 보내주겠다고...

by 소믈리에로 파리에서 살아남기 |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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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퐁 뒤 갸르(Pont du Gard 갸르 수도교) - 로마시대 수도교유네스코 문화유산 - 36일 간의 프랑스 여행​​오랑쥬 다음 목적지는 퐁 뒤 갸르.이름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사진을 보면 누구나"아, 저곳……."하고 자연스럽게 말할 만한 곳이다.직역하면 '갸르 다리'라는 말이 될 텐데, 바로 이곳이다.대개 '가르'라고 표기할 텐데 실제 발음은 갸르에 가깝기 때문에그냥 갸르로 쓴다. ​인체는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하루도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생수가 아니면 마시지 않는 선진국의 인간이나가까운 곳에 마실 물이 없어서 몇 Km씩 걸어가서,그것도 흙탕물을 감지덕지하며 길어 먹어야 하는 아프리카인이나수질의 차이이지 물이 필요한 것에서는 본질적으로 같다.단식투쟁을 하더라도 금식기도를 하더라도밥은 굶어도 물을 끊어서는 안된다.​정치의 궁극적인 본질도 국민들을 평안하게, 잘 먹고 마시게 하는 데에 있다.그...

by 옛 정자 그늘 |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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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올랍게도 서기 1세기에 로마제국이 건설한 수로교가 프랑스에 있습니다.그 시기 로마제국은 전 유럽에 걸쳐 대제국을 이루어서 뛰어난 건축물들을 많이 남겼는데, 그중 프랑스의 Nîmes 님 지역에 고대 로마의 유적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여행 둘째 날 첫 일정은 고대 로마시대의 수로교인 #가르교 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Home | Site du Pont du Gard www.pontdugard.fr ↑↑↑번역체라서 문장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무려 한국어!!! 지원이 되는 홈페이지입니다. ^^ 예약은 필수입니다. 정상요금은 성인 9.5유로인데, 위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면 성인 8유로에 주차요금이 포함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어요. 저희는 늦은 가을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지만,이곳은 여름에 꼭 다시 오고 싶었어요.7월부터 8월(올해는 9월까지) 야간 루미나레를 하더라고요. 저녁 7시 반에 입장하면 입장요금이 성인 5유로로 할인이 되고요... 여름엔 해가 10시까...

by 친절한 eva씨의 프랑스 생활백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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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상 제국으로 세상을 지배했던 수많은 국가들이 있지만 내 생각에 아직까진 '로마 제국' 을 뛰어 넘을 만한 업적이나 영향력을 가졌던 국가를아직 만나 보지 못했다. ​물론 1,000 년 역사를 가진 제국이다 보니 전성기와 쇠퇴기 그리고 침략주의적 본성으로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도 가득한 것은 사실이나 개인적으로 적어도 강건하고 실용적인 사고로제국을 만들어 가던 초창기 로마는 상당히 대단했다.​그중에서도 로마가 후대인들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주는 분야는 뭐니 뭐니해도 건축이다. 사실 지금의 로마보다 2,000 여년 전 로마가 휠씬 훠~~~~~~~얼씬 멋졌었다. 무려 2,000 여년 전에 7~8 층 높이의 아파트(일명 인술라)를 지어 전성기 때의 로마에는 백만명이 거주했다. (생각해 보라, 80억 인구가 모여 사는 21세기에도 백만명이 모여 사는 도시를 대도시라 부르는데 2,000 여년 전 전세계 인구라고 해봐야 2억명 남짓, 로마 제국 인구로만 따...

by Travelling on earth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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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사진리옹누빔ㅣSimi & 프랑스 여행 플래너 프랑스에서 아들과 함께하는 열흘 동안의 시간, 제가 살고 있는 리옹에서 생활 여행을 하며 여유롭게 지내다가 근교에서 잠깐 놀다오자는 요청에 2박 3일 동안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여행을 준비했어요. Pain aux raisins, France ⓒnubim 저희가 프랑스 남부로 떠난 날은 8월 첫째 주 토요일이였는데요. 극 성수기 기간이라 2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아비뇽까지 무려 5시간이 걸렸답니다.(헉) 밀리는 고속도로 대신 론 강을 따라 국도를 이용하다가 어느 공원에서 미니 크로와상, 빵 오 쇼콜라 그리고 애정하는 빵 오 레장으로 아침식사를 했네요 :) Avignon, France ⓒnubim 이번 여행은 아비뇽을 거점으로 여행을 하기로 했거든요. 드디어 끊어진 아비뇽 다리, 생베네제교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Avignon, France ⓒnubim 일단 예약해 놓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점심 메뉴 두...

by Lyon Nubim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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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내가 알아본 여행지가 아니었다.내가 가자는 대로,내가 하자는 대로,주로 내 의견에 따라주는 벤자민이자기가 늘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며무조건 가야 한다고 흥분하여 추진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가르교, 불어로는 퐁뒤가르(Pont de Gard)!​​​ 가르교 400 Route du Pont du Gard, 30210 Vers-Pont-du-Gard, 프랑스 ​​아비뇽은 생각보다 작고 3일을 보내기에는 뭐 크게 할 것은 없었기 때문에 하루는 오후에 시간을 내서 가르교에 다녀왔다.그리고 정말 진심 깜짝 놀랐다!!!​​​ ​​아비뇽과 님(Nimes) 사이,자동차로 대략 20분이 걸렸다.​​​ ​​봄이 오는 프로방스에는 하얗고 노란 들꽃들이 지천에 피었더랬다.​​​ ​​어렸을 때 동네에서 정말 많이 보던 꽃인데이름을 몰라 그땐 파랑 꽃이라고 불렀던, 봄까치꽃​​​ ​​입장료와 주차비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주차비는 별도로 없었고,입장료는 8.5유로였다.​처음엔 이 입장료가 너무나 부당하게 느껴...

by 롱베케이션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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