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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기 - 향후 10년간 희토류 패권의 중심은 어디로 이동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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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희토류(rare earth elements, REE) 패권은 ‘단일 강국’에서 ‘다극(多極) 체제’로 천천히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까지 중국이 채굴·가공·제품 제조 전(全)공정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해 왔지만,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주요 변수와 지역별 흐름, 그리고 2030년대 중반에 예상되는 REE 패권 지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글로벌 수요·공급 구조의 변화 - 전기차·풍력·방산·전자제품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희토류 수요는 매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구자석용 네오디뮴(Nd)·디스프로슘(Dy)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순도 분리·정제 능력이 공급망의 병목으로 떠올랐습니다. - 반면, 대체광물 개발(광물 재활용, 저희토류·희유금속·친환경 자석)과 절감 기술의 발전은 물량적 강자가 반드시 패권을 장악하는 시대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2. 중국의 전략적 대응 - 채굴량의 60~70%, 정제·분리(가공) 능력의 80~90%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내수 우선’ 정책, 환경규제 강화, 해외 자원권 투자 확대 등으로 여전히 중추적 위치를 유지할 것입니다. - 다만, 국내 환경비용 상승과 해외 자원 개발 프로젝트(몬골, 아프리카 등)에서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중국 기업들도 일정량을 다른 가공·제조 거점으로 분산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3.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호주/ko'>호주</a>·미국·유럽 연합의 연대 강화 - 호주는 이미 세계 2위 채굴국으로 떠올랐고, 라이너스(Lynas), 페킨스톤(MP Materials) 같은 기업들이 가공 공장 건설에 나서며 ‘채굴→분리→제품’ 전 공정을 확보하려 합니다. - 미국은 2020년대 중반까지 <a href='https://sangseek.com/sangseeks/메사추세츠/ko'>메사추세츠</a>·텍사스 등에 분리·정제 시설을 재가동·확충하고, MP Materials와 합작해 자국 내 완전한 공급망을 구성 중입니다. 방위산업을 위한 필수 전략물자로 지정하여 투자·보조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유럽연합 역시 ‘희토류 전략’ 계획을 발표해 스웨덴, 프랑스, 독일 등에서 채굴·재활용·분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일본·대한민국 등 아시아 파트너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합니다. 4. 신흥 공급국의 부상 - 인도·브라질·러시아·남아공 등은 아직 대규모 채굴·가공 능력을 갖추진 못했지만, 정부 차원의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 특히 인도는 자국 내 저인망 개발권을 확보한 뒤 일본·미국과의 기술 제휴로 정제 역량을 키우고 있고, 브라질 역시 마투그로수주 등지에서 희토류 잠재 매장량을 재평가 중입니다. 5. 2030년대 중반의 다극 체제 - 공급망 다각화 추세는 계속 가속화되어, 채굴은 호주·미국·아프리카, 가공·정제는 미국·유럽·일본·말레이시아(라이너스 공장), 최종제품(영구자석·전기차 모터)은 미국·일본·유럽·한국이 공동으로 맡는 형태가 뚜렷해질 것입니다. -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가공허브로 남겠지만, 전 세계 최종제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의 70~80%에서 40~50% 수준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각국이 국가안보와 무역 리스크 분산을 위해 ‘비(非)중국’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때문입니다. 6. 변수와 리스크 요인 - 환경 규제 강화로 신규 광산 개발이 지연되거나, 지역사회 반발로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험 - 미·중 전략 경쟁 심화로 제재·관세 전쟁이 불거질 가능성 - 희토류 대체 기술(리튬·마그네슘·탄탈륨 기반 자석, 재활용 고도화)이 상용화되며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 투자 회수 계획이 흔들릴 수 있음 결론적으로 향후 10년간 희토류 패권은 ‘중국 중심 단일 체제’에서 ‘호주·미국·유럽·일본(아시아) 동맹’과 ‘중국’의 경쟁적 양극 체제로 이동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이 완전히 우위를 점한다기보다는, 정치·안보적 신뢰도에 따라 지역별로 여러 개의 공급망 블록이 공존하는 다극(多極) 구조가 정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유럽·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중간 소재(분리·정제)와 최종 제품(영구자석·모터)을 공동 개발·생산함으로써 ‘신(新)희토류 동맹’의 일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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